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 신영숙과 차지연이 나란히 단독 콘서트를 연다.
신영숙의 콘서트 '친절한 영숙씨'가 8월 18~19일 LG아트센터 서울 SIGNATURE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뮤지컬 형식의 공연이 아닌 '평행 우주'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신영숙만의 독보적인 매력이 더해진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레베카', '황금별'(모차르트), 'the winner takes it all'(맘마미아!) 등 신영숙의 대표 뮤지컬 넘버와 함께 헨델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시카고'의 '올 댓 재즈(All that jazz)', '영웅'의 '장부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스테이지 샘 공식 인스타 계정을 통해 '친절한 영숙씨'의 포스터에 언급된 "받은 만큼 드릴게요"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숙씨에게 바란다"로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콘서트 티켓을 선물한다.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한 차지연이 17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콘서트는 'Exhibition(전시회)'라는 주제로 9월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한다.
차지연은 뮤지컬 '서편제' '위키드' '광화문 연가' '레드북' '호프', 연극 '아마데우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 '모범택시 시즌 1'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콘서트는 차지연의 이야기를 전시회의 테마관처럼 주제별로 구분해 다채롭게 선보인다.
차지연은 "데뷔부터 첫 단독 콘서트까지 17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관객분들과 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다.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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