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ch는 사람의 마음에 트라우마를 주거나 불쾌함을 주거나 전자기기에 문제가 생기는 검색어를
절대로 검색해선 안 될 검색어를 만들어서 올립니다.
즉 절대로 검색하지 말란 소리입니다.
그런데 사랑과 용기의 카시와모치는
위험도 2: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정도
절대로 검색해선 안 될 검색어에 올라가 있습니다.
사랑과 용기의 카시와 모치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7x7칸에 있는 과자들을 마우스 조작으로 회전시켜서 가로, 세로, 대각선 등으로 4개씩 없애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우스 왼쪽을 클릭하면 시계방향, 오른쪽 클릭은 반시계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한 번에 4개를 맞추면 연쇄라는 시스템이 발동되는데 연속으로 연쇄를 하다보면 얻을 수 있는 점수도 높아진다. 참고로 맨 밑줄에서 클릭하면 블럭을 밖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왜 절대로 검색해선 안 될 검색어일까?
그건 바로 게임 스토리 때문이다.
게임 스토리의 여주인공은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 받고 있는 중환자이다
게임을 하다가 점수를 채우지 못하고 끝나면 스토리가 이어진다.
여주인공은 한 소년을 보았고 그를 따라간다
게임이 계속 오버 되면 스토리는 이어진다
2회차 엔딩을 보고 나면 타이틀 화면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하는 데 화면 오른쪽에 있는 소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소년은 점점 다가오고 위아래 줄에 있던 과자모양의 그림들이 하나둘씩 의료기구로 바뀌고, 7회차가 될 때 소년이 아이의 손을 잡는다.
점점 아이를 오른쪽으로 끌고 가는 소년. 그리고...
*
13[회차에 게임오버를 하고 나서 타이틀 화면을 보면 소년이 해골로 변해 있다. 실은 아이는 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 타이틀 화면의 의료도구는 아이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던 것이다. 그러나 병은 좀처럼 나아지질 않고, 아이는 점점 죽어가고 있다. 이 소년은 아이를 저승으로 데려가려고 하는 사신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회차에 게임오버를 하게 되면...
게임오버와 동시에 대량의 의료도구 그림들이 과자들 대신 내려오면서 화면을 가려버리며, 잠시 뒤 화면이 깨끗해지더니 완전히 해골로 변한 사신이 직접 아이 쪽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리고, 비명소리가 들리며 화면이 암전되다가 다시 켜지는데, 이 때 결과화면에 아이도, 소년도 사라져있다.
그 후 타이틀 화면에도 아이가 없어져있다. 즉, 사신이 완전히 아이를 데려간 것.
………여보세…요….
…합병원…입니다…………
…아이…………
…………병세………
…………………………
………네………급을…
…………………………
…………집중치………
……가족……
…………………
……………지금 당장……
…………
그 뒤로는 엔딩과 스토리를 보면 화면에 아이도 사신도 없다. 즉 아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한것이다.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 직접 플레이 해보면 이 엔딩을 보고 난 후 뒷맛이 꽤 찝찝할 것이다.
즉 단순히 게임만 즐기려다가 이런 불쾌한 스토리를 보게 되어
절대로 검색해선 안 될 검색어에 올라간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게임을 끝낸다면 못보는 진짜 엔딩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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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조건 : 진 배드 엔딩을 보고 50000점 이상에서 게임 오버시
진짜 엔딩을 볼 수 있다.
아이는 사망 고비를 넘기고 퇴원하고, 어머니에게 카시와모치가 먹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타이틀로 오면 아이는 웃고있고, 사신이 없다.
배드 엔딩 이후 아이가 없어져 찝찝한 기분이 든 사람들이 해피 엔딩을 보고 난 후에는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게임을 200000점 이상에서 게임 오버시
아이가 퇴원하여 어머니 곁에서 카시와모치를 먹는다.
이 엔딩은 진 배드 엔딩을 거쳐야지만 볼 수 있는 엔딩인 만큼 훈훈한 장면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마지막 해피엔딩은 무조건 새드엔딩을 보고 나서야만 볼 수 있기에
새드엔딩을 보고 나서 게임 유저들이 이 해피엔딩을 보게 되면 훈훈한 마음이 든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