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평택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면식도 없는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 중이다.
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3분쯤 112 상황실에 “한 남성이 컵라면을 먹던 초등학생의 목에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초등학교 5학년인 A군은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상처가 깊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결과 범인은 초등학생과 일면식도 없는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경찰에서 “처음 보는 남자가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근육이나 혈관 등은 다치지 않는 등 상처가 깊지 않아 다행”이라며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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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말세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