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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유일 무실점' 모로코의 4강 돌풍, 이러다 유로2004 그리스처럼?

버니샌더스 책략가

'토너먼트 유일 무실점' 모로코의 4강 돌풍, 이러다 유로2004 그리스처럼?

입력2022.12.11. 오후 1:38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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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프리카 최초 월드컵 4강행을 이룬 모로코의 저력은 수비다. 강력한 수비 앞에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마저 잡혔다.

모로코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 1-0 승리를 이뤄냈다. 이로써 모로코를 비롯해 아프리카 대륙 최초 4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모로코의 돌풍은 우연히 아니다. 조직적이고 빽빽한 수비로 강팀들을 잡아냈다. 조별리그에서 벨기에는 0-2로 패했고, 전 대회 준우승팀이자 현 4강팀 크로아티아도 모로코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캐나다만이 유일하게 모로코의 골문을 열었다. 모로코는 자책골만 아니었다면, 현재까지 토너먼트 포함 유일 무실점 팀으로 남을 뻔했다.

그런데도 모로코는 16강 이후 토너먼트 팀들 중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4강 팀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모로코의 극강 수비에 강팀들은 질식해 쓰러졌다.

모로코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를 상대한다. 프랑스는 이전에 상대한 강팀들과 달리 공수 양면에서 모두 완벽에 가까운 팀이다.

그러나 이변이 많은 카타르 월드컵 특성상 모로코가 프랑스를 못 꺾는 법이 없다. 이러다 지난 유로2004에서 극강의 수비로 프랑스, 체코, 포르투갈을 잡고 깜짝 우승을 차지한 그리스처럼 될 지 모른다. 모로코의 행보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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