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일정은 마쳤지만
마지막 봉사는 아님...
대학교(원) 시험기간이 겹치면서 후속 봉사자 한 분이 몇 번 못 나온다고 했는데
부탁드리기 죄송해서 3주간 비워두고 가려고 한다고 해서
그 중에서 특정 요일 한 개는 가능할 거 같다고 말씀드림...
생각 좀 해보고 며칠 더 할 수 있는지 담주 화욜까지 말씀 드리기로 했고 ㅇㅇ
연장 자체는 하는 걸로 결정됐는데 기분 나쁘지 않고
무리해서 시간 빼는 거 아니면 별로 상관없고
정 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좋달까...
연장됐는데 기분이 안 나쁜 건 이번이 첨임..
나 드라마 연장도 1~2회(일일극 5회 정도) 넘어가면 짜증내는 사람인데
지금 내 감정이 신기함....
그만큼 뿌듯하다는거지
봉사에 마지막이 어딧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