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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빠르면 오는 1월 김민재 영입 추진"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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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나폴리)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나폴리)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3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는 1월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괴물'이라는 별명답게 빠르게 튀르키예 무대를 정복했다. 주전 수비수로 40경기에 나서며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 반열에 올랐다.

자연스레 많은 팀이 김민재를 주시했다. 나폴리를 비롯해 스타드 렌, 레스터 시티, 유벤투스, AS로마 등이 관심을 보였던 걸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또 다른 도전을 선택했다. 나폴리행을 결정하며 유럽 5대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경쟁은 더 심화했지만 김민재는 이번에도 이겨냈다. 빠르게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으며 칼리두 쿨리발리(첼시)의 공백을 잊게 했다. 리버풀, AC밀란을 상대하면서 높은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매체는 "빠르게 연착륙한 김민재는 나폴리의 초반 질주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견고한 수비에 득점까지 터뜨렸다"라며 활약상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터키 'CNN',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를 인용해 김민재를 향한 맨유의 관심을 전했다.

앞선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김민재와 나폴리 사이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규모는 4,500만 유로(약 623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692억 원)로 오는 1월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즉 올 시즌이 끝난 뒤부터 적용되는 조항인 셈이다.

맨유가 오는 1월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선 나폴리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맞춰야 한다. 바이아웃 금액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맨유는 왜 김민재를 노릴까. 현재 맨유의 중앙 수비수는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뢰프, 악셀 튀앙제브, 필 존스, 테덴 멩기가 있다.

이중 바란, 마르티네스, 매과이어, 린델뢰프 정도가 즉시 전력감이다. 올 시즌 후 존스와 튀앙제브는 계약이 만료된다. 존스는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발동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여기에 주전 경쟁에서 밀린 린델뢰프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매체는 "린델뢰프와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김민재를 영입하고자 한다면 린델뢰프의 이적료 회수가 이뤄지는 내년 여름이 적기다"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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