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롤 대회
지금은 롤 대회 안 보긴 하지만 롤 대회 많이 챙겨봤고 한 2년전까지는 MVP라는 팀(약팀)을 응원했음
내 기억이 맞다면 2018년 서머시즌 끝나고 나서 결과인데 4승14패로 10팀 중 9등에 승강전에서도 떨어짐
심지어 2부로 내려가서 멤버 몇 명 바뀌고 그래도 응원했는데 거기서도 하위권 전전해서 2년 동안 더 고통받음 다행히 2021년에 프렌차이즈로 개편하면서 팀이 해체되어 고통에서 해방되었음
2. 해외축구
이게 램버트 발로텔리 보리니 시절 리버풀 성적표
이전부터 7,8위 했으면 모를까 직전 시즌 2위 찍고 다시 팔버풀로 돌아가서 어질어질해졌음
그나마 해축응원팀은 지금 리버풀이 우승트로피도 챙길 수 있고 챔스도 무난히 갈 수 있는 팀으로 되었기 때문에 고통을 안 받아서 다행
3. 국내축구
본격적으로 국축 보는 거는 이번 시즌부터이고
원래는 동생이 잘 알고 있고 연고지따라 직관도 편하고 성적 좋은 울산을 응원할 계획이었으나
저 마스코트에 혹하고 나서 대구fc 축구볼까? 했는데 그 때 갑자기 잘 이기고 극장승도 하드라고 그래서 재밌는 축구를 하는구나라고 빠져들었음
(그 때 빠져들지 말고 동생이랑 함께 울산 응원했어야 하는데...)
지금 성적은 보시다시피 강등권에 딱 걸쳤고 케이리그 유일한 원정무승팀에 최근에는 승리가 없고 무승부도 못 캐고 패배만 하고 있고 반등포인트가 없어 2부 강등도 가능함
4. 야구
2020년 2021년 모두 꼴등 (올해도 사실상 꼴등예상)한 한화 이글스
사실 2020년 18연패할 때 어떻게 18번이나 지는데 매번 다른 패턴으로 지는 게 재밌어서 한화 경기 지켜보기 시작함
그래서 이상하게 한화 경기는 이기는 것보다 연패 계속 박고 그럴 때가 제일 행복하더라
결론
정리해보니 사실 응원팀 잔혹사라기보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 다 약팀(리버풀 응원하게 된 건 12/13 칠버풀 시절때부터)이었기 때문에 잔혹사가 생김
그래도 고통주던 롤 팀은 해체되었고 리버풀은 강팀이 되었으며 야구는 빠져드는 계기 자체가 연패를 재밌게 해서였기에 10연패 이상해도 오히려 좋은 마인드라
괜찮음
근데 귀여운 마스코트 및 당시 성적 플루크에 속아 하필 울산 말고 대구를 응원해서 고통에서 해방되지를 못하는 중
마스코트가 귀엽건 플레이가 매력적이건 상관없음
계속 못 이기면 부질없고 이기는 거 그 자체가 매력임
역시 스포츠는 강팀 응원하는게 현명하다.
ㅋㅋㅋㅋㅋㅋ언젠가 빛을 봅니다
가장 어두울 때가 딱 해가 떠오르기 직전인 새벽이라고 이 강등 위기를 벗어나면 다음 시즌 대구 잘 풀리거라고 생각하긴함
문제는 너무 깜깜하다는 거 승리를 너무 모태
리카만 보이노~ㅎ
나도 무해하고 귀여운 리카에만 관심 가져줄걸
대구fc 경기는 너무 유해해
홍카님 응원하러
한번 가셔야겠네..
제발 와야하는데
지금 시즌 5승 중 3승이 홍할배 직관할 때 나온거
3전 3승 무려 3대0 승리라
홍카 직관 때 2승 1무 아님? 포항전 비긴 걸로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