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5, 7, 10대 이토 히로부미(1909): 하얼빈역에서 위대한 안중근 의사에게 처단당하고 천벌 받음(이하의 다른 암살 사건들과는 궤가 많이 다름). 사망 당시 전직.
제19대 하라 다카시(1921): 도쿄역에서 극우파 청년에게 칼침 맞고 암살당함. 사망 당시 현직.
제27대 하마구치 오사치(1930 피격, 1931 사망): 도쿄역에서 극우파 청년에게 총 맞고 중상을 입음. 석 달만에 직무에 복귀했으나 다 낫지 않은 몸으로 무리하다가 상태가 안 좋아져 곧 총리직 사임. 피격 10개월 만에 후유증으로 사망. 피격 당시 현직, 사망 당시 전직.
제29대 이누카시 츠요시(1932): 총리관저에서 해군 장교들에게 총 맞고 암살당함. 사망 당시 현직.
제20대 다카하시 고레키요, 제30대 사이토 마코토(1936): 육군 장교들에게 암살당함. 다카하시는 칼에 찔리고 사이토는 총 맞아 죽음. 둘 다 사망 당시 전직. (현직 총리 오카다 게이스케도 습격을 받았으나 도망쳐서 생존.)
제90, 96-98대 아베 신조(2022): 나라현에서 해상자위관 출신 민간인에게 총 맞아 암살. 사망 당시 전직.
86년 만에 발생한 총리 암살 사건이라니... ㄷㄷ
ㄹㅇ ㄷㄷ
그냥 개인의 테러행위일까?
아니면 배후가 있을까?
내 생각에는 그냥 정신병자 1명이 망상으로 저지른 것 같긴 한데 정확한 건 전혀 짐작이 안 감. 다만 "과거 쇼군들을 뛰어넘는 막후 실세로 군림한 천하의 아베를 감히 누가 겁대가리없이 건드릴 생각을 하겠나."하는 생각은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