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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의 횃불!

신라민국 책략가
아름다운 이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포탄의 불바다를 무릅쓰고서

고향 땅 부모 형제 평화 위해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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