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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 추천 (28) - 콩국수 맛 집 '진주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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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자키사나 장교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글의 사진은 일부분 다운 받은 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사실 맛난걸 먹을 때 사진 찍을 정신 머리를 챙기는 경우가 드물어서 사진을 남긴 곳이 참 적습니다. 

특히 그 곳이 어릴 때 갔던 곳이라면 더더욱이요.

 

이점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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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회관은 너무 유명한 곳이라 다들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콩국수도 유명하고, 콩을 가는데 사용하는 기계가 나사에서 만든 기계로 알려져 유명하기도 하고.

 

콩국수를 그렇게까지 좋아하진 않는데 마침 시청역 근처에서 식사할 일이 있어서 한번 찾아가 봤었다.

 

0-1.png.jpg

 

외관은 노포답게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홀은 엄청 넓은 편. 그런데도 날이 조금 더워지면 11시 30분에 와도 웨이팅이 있다.

 

1.png.jpg

 

진주회관이 워낙 콩국수가 유명해서 그렇지, 다른 메뉴들도 있긴하다.

 

하지만 점심엔 너나 할 것 없이 거의 다 콩국수다. 

 

다른 메뉴를 시킨 테이블은 못봤었다.

 

1-1.jpg

 

외관에서도 콩국수가 냉콩국수라고 소개하고 있었는데, 이 곳의 콩국수는 고명도 얼음도 없이 콩국에 면만 나온다. 

 

이게 차가울까 싶었는데 굉장히 시원했다. 

 

콩국수는 소금과 설탕으로 갈리지만 진주회관의 콩국수는 소금 간이 되어서 나온다.

 

유명하다시피 진주회관의 콩국물은 굉장히 진하고 걸죽하다. 약간의 콩비린 맛이 느껴질 정도. 

 

그리고 중간에 느껴지는게 살짝 땅콩이 들어가지 않았다 싶다. 

 

1.jpg

 

그리고 콩국수는 김치를 빼놓을 수 없는데, 이름 값 답게 양념이 쌔게 되어있다.

 

그런데 맛은 또 양념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단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그 덕에 소금 간이 된 콩국수와 합이 굉장히 잘 맞다.

 

면은 잘 모르지만, 탄력있고 쫄깃하다는걸 느낄 수 있을정도.

 

2.png.jpg

 

시청역 9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우측으로 길이 있는데, 그 길로 들어가면 바로 정면에 진주회관 간판이 보인다.

 

지금에야 비가 와서 싸늘하지만 곧 더워질테니 콩국수 한 그릇으로 더위를 식혀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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