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인데
딸내미가 친구들이랑 두루두루 잘지내긴하는데
성격이 주관이 나름 뚜렷해서 2학년때 한친구랑 갈등이생겨서 사소한 문제가있었는데
이번 초3같은반 배정되었는데
그친구가 딸내미를 은따를 시킨다노
어케하냐면 딸이 다른친구랑놀고있어면 그친구들한테와서 존나 친한척 칭찬하면서 환심을산후 다른데로 가서놀자 하고 데꼬가버린다는그야
어떤경우인지알겠지?
저런경우는 해결책이므냐?
딸내미가 친구들이랑 두루두루 잘지내긴하는데
성격이 주관이 나름 뚜렷해서 2학년때 한친구랑 갈등이생겨서 사소한 문제가있었는데
이번 초3같은반 배정되었는데
그친구가 딸내미를 은따를 시킨다노
어케하냐면 딸이 다른친구랑놀고있어면 그친구들한테와서 존나 친한척 칭찬하면서 환심을산후 다른데로 가서놀자 하고 데꼬가버린다는그야
어떤경우인지알겠지?
저런경우는 해결책이므냐?
담임선생님에게 말씀 드리기
와 어렵네 ... 여자가 아니라... ㅠㅠ
청꿈 오은영 선생님들 등판해주세요
청꿈 오은영 선생님들 등판해주세요
오박사님이 청꿈에 가입하시면 좋겠어요ㅋㅋㅋ
와 어렵네 ... 여자가 아니라... ㅠㅠ
맞다 여자들신경전은 몰겠다
혼자있는 시간에 독서 습관을 길러줘야 일론머스크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차피 어른되면 잘 안읽으니
ㅋㅋ아직 그시기는이른듯
난 초3부터 초6까지 왕따였는데 이때 책 젤 많이 봄. 당하는게 때리는것보다 남. 차피 평생 그렇게 살것도 아님
담임선생님에게 말씀 드리기
안그래도 딸내미가 직접 상담샘한테 찾아가서 상담받앗데 오늘문자와서알았다 자세한내막을 ㅡㅡ
선생님께 말씀 드리기?
애가 없
따님이 걔가 하는거 똑같이 하면 됨
그러긴 좀 그렇네 아직새싹이라 앞으로 어떤 경우가생길지도모르고 딸내미가 나중에 다른친구한테 그럴수도있어서
음 해결책은 상대방은 쪽에서 반응을 보이면
더 상황이 커질수 있으니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일단 상황을 들어보고 아버님이 확실하게 딸한테
하지말라 하시던지 아니면 집중감시를 하셔서
못하게 하시든지 하시는 수 밖에 없어요 부모입장
에서는 학교폭력으로 번지질 않게 바랄수 밖에요....
지금은 서로 걍 무시한다네 ㅎㅎ
그러면 서로 안보면 되는데 꼭 언제간 붙게
되있어서....걱정이네요....
왠만하면 시간이 해결 해줄텐데 부모님들 끼리 친분이 있으면 사적자리에서 같이 놀게 해주는것도 괜찮을듯
별로 이건 꼭 다친하게지낼필욘없다고 교육시킴
가
초등은 아직 미숙하니까 작은걸로 애들이상처받고 반에 꼭 한둘이 이상한애있다 ㅋㅋ
같이 있던 친구를 데려갈때 '나도 같이 가서 놀면 안될까?' 라고 말해보기 -> '넌 안돼'라고 한다면 '왜'라고 묻기 -> 나쁜 말이 나온다면 선생님과 상담& 중재요청하기
걔랑 말도안한데
.
아부능력은 하늘이내린선물인데
하 나닮아서 존나 형평성에 근거한 합리적임
부모가 해줄수 있는건 사실상 없지않나? 학폭도 아니고.. 그냥 굳이 하자면 선생님이랑 상담해서 이런일이 있으니 잘 지켜만 봐달라고 부탁하는수밖에.. 따님이 인간관계에 첫고난을 맛보는중이겠군요. 따님에게 니가 어쨋길래 비판말고 그냥 무슨일이 있어도 난 네편이야~라고 해주세요!
아니면 조오금 오바해서 그친구와함께 맛난거 사줌서 화해시켜보는건 어떨지?
므 겪어가는 과정이라고 설명은했지 애도 이해는하는데 그 시간은 스트레스인듯
네 절대로 따님에게 비판하지마세요. 나중에 뭔일이 생기거나 고민생기면 부모님한테 말안하고 혼자 끙끙 앓음.
솔찌 정치질엔 맞 정치질이라 생각하는 입장이긴 한데...
정치 지겹다 ㅅㅂㄹㅋㅋ
저쪽 얘가 얘들 데리고 그러면 님은 선생이 애를 더 자세히, 자주 보고 챙길 수 밖에 없게 해야죠 뭐. 선생님께 자주 인사드리고 감사 인사하고 그런식으로 밖에...
그것도 애랑이야기하니까
그런일이생길땐 선생님은 밖에있지 ㄱ그니까쉬는시간에 선생들은 교무실가니까
선생님한테말하면 그친구가 선생님한테는 그런일없다고 거짓말한데 그니까 실질적으로 선생은 큰도움이안대는거임
아 그러면 진짜 아예 자기 무리 따로 만들게 하는 수 밖에 없는데 벌써 그런거까지 얘기해애하다니... 초3은 진짜 케바케인데 그 얘가 영악하네ㅡㅡ
여자의 적은 여자다
학부형이 직접 찾아가서 사이좋게 지내라 하는것보다
'우리 애랑 사이좋게 지내지마라, 이런 일로 또 다시 보게 된다면
너랑 너네집에 민, 형사적 책임 묻겠다.' 고 하세요.
한술 더 떠서 그 집에 직접 통보하셔도 되고요.
집단에 들어갈 수 없다면 딸이 외집단이 되는 걸 막는 수 밖에요.
법에걸림
물건 훔치거나 때리거나 하진 않죠?
요즘 애들은 부모님한테 말하는 걸 부끄러워 해서
요즘 학폭 교육을많이해서 폭력 욕설은 들한듯 아직저학년이라그런가
힘으로 대하는수밖에 없어보입니다
운동시켜보죠
아이고. 그거 걍 무시하는게 답인데 상처받겠네. ㅜ 선생님이 관여할 문제는 아닌거 같고, 그 친구랑 있었던 일을 풀어야 해결될 일 같은데 ㅜ
올해는 어쩔수 없고 내년부턴 반 분리해달라고 요청해볼 수 없으려나?
그 친구랑 얘기해서 풀수있으면 젤 좋은데
나도 그런적 있었는데 결국 갸랑 풀어야되더라ㅠ
음... 담임 선생님이 따님과 상대방 아이와 각각 개인 면담 먼저 진행해 보고 담임 선생님의 판단하에 두 아이 같이 상담을 한 번 진행해 보시는 걸 담임 선생님에게 얘기를 해 보심이 어떠실까요?
비슷한 일을 경험한 적이 있음. 경험을 있는 대로 적을 테니 참고하셈.
나는 어렸을 때 하루에 버스가 4번 들어오는 경기도 산골에서 할아버지와 살았음. 왕따가 잇을 수 없는 곳.
고등학교 입학할 무렵 아버지, 어머니가 계시는 서울에 와서 일진을 처음 보게 되고 왕따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됨.
나는 그렇지 않아도 2월생이라 1년 나이가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학교를 다닐 처지였는데 윈도우 98이 나오기 전 면사무소의 나이먹은 직원이 실수를 해서 1년을 더 일찍 들어갔기 때문에 친구들보다 2년 정도 어렸음. 서울 생활에 적응을 못해서 어리버리하기도 하고 사고방식도 다르고 그래서 왕따 비슷한 걸 당한 듯.
다만 나의 경우에는 애기 때부터 검도를 좀 했고 시골에 사니까 씨름을 일상 생활처럼 하면서 자란 덕분에 (시골 운동회는 학생들 숫자가 적으니까 어른들도 참여하게 되고 어른들은 씨름과 축구를 좋아했음. 동네별 경쟁에서 지면 나라가 망하는 줄 아는 분들이라 운동회 전에 아이들에게 씨름과 축구를 가르쳤음) 일정한 무력이 있었기 때문에 두려움은 없었음. 아이들이 날 어떻게 대하든 당당할 수 있었음.
조부와 자랏기 때문에 예의와 정확한 말씨가 몸에 배어 있었음. 학교 앞 분식점에 가든 청소하는 아줌마를 만나든 교사나 친구들을 만나든 깍뜻하게 예의를 지키고 정중한 말을 사용함. 욕은 전혀 하지 않았음. 정확히 말하면 배운 적이 없어 할 줄 몰랏음. 어쨌거나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매우 낯선 행동양식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나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 요인이 됨.
일진들도 직접적으로 날 건들지는 않았음. 아무래도 운동한 사람은 독특한 느낌이 있음. 우리는 그걸 '기세'라고 부름. 맞는 것,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탓에 상대가 누구든 침착할 수 있고 안정적인 마음 상태와 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상대를 주눅들게 하는 힘이라고 설명을 해야 할 듯.
그리고 시골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전교 1등하던 내가 서울 고등학교에서 본 첫 모의 시험에서 36등을 했기 때문에(당시 우리반 38명. 내 뒤에 한명은 배구부였음) 자존심이 상해서 공부에 매진했기 때문에 왕따를 당해도 신경을 쓰지 않았음.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괴롭힘 당하는 왕따들이 내 주변으로 모임. 성적이 오르게 되니까 교사들도 눈여겨 보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니까 상대적으로 일진들의 견제도 줄고.
하지만 1학년 2학기 무렵에는 결국 일진들이 나를 한번 손을 볼 필요가 생김. 왕따들이 나를 중심으로 뭉치게 되었는데 일진이 왕따를 건들이지 못하게 되면 무시당함. 무시당하는 일진은 일진이 아님.
싸움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해야 하지만 정신나간 놈들에게 걸려서 싸우게 되면 죽을 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을 느끼게 해야 신고나 보복이 없다고 누가 가르쳐 준 적이 있음. 싸울 때 왜 그런 지 그말이 기억이 나서 상대를 두들겨 패서 엎어 놓고 눈을 똑바로 보고 싱글싱글 웃으며 화분으로 머리를 몇 번 찍었음. 주변아이들을 의식한 일종의 연기였음. 우리는 급소도 알고 손을 쥐어짜는 방식으로 상대에게 탸격이 되기 전에 멈추는 법을 알기 때문에 실제로 상대는 그렇게 아프지 않았을 것. 분위기는 싸해지고 애들은 공포에 떨고 일진들도 겁을 먹은 분위기. 당시 싸운 이유에 도덕적 명분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설명했음. 징계를 받게 될 걸 대비해서 한 일이었는데 아이들의 호응과 공감을 얻는데 도움이 됨.
다음 날부터 카본 죽도를 가지고 학교를 다녔음. 쉬는 시간에 가끔 오버해서 시범도 보이고(몸통을 울리게 해서 기합을 넣어야 하는데 목을 조여서 찢어지는 소리를 만들거나 어깨에 힘을 빼고 가볍게 치는 것이 원칙인데 힘을 넣어치거나 붕소리가 나게 치거나 하는 짓을 함) . 뻥도 침. 20명 정도는 조질 수 있다고. 다른 일진들이 시비를 거는 걸 막기 위한 허언+ 연기였는데 도움이 되었음.
그후에는 친구가 귀찮을 정도로 늘어남. 현재는 3-4명을 제외하고 만나지 않지만.
내경험을 종합하면 1. 왕따 시킨다고 주눅들지 말것. 다만 아이들에게 필요한 예의는 지킬 것.
2. 왕따를 당하게 되서 남는 시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고 능력을 키우려고 노력할 듯. 성적이 오르면 도움이 됨. 운동을 잘 해도 좋고. 복싱 같은 건 10개월만 배워도 효과가 있음.
3 . 친구들이 자신을 왕따시킨다고 해서 친구들에게 잘보이려고 하지 말 것. 2 의 노력으로 자신의 매력을 만들어 친구들이 스스로 주변으로 모이게 만들어야 함.
4. 가장 중요한 것. 인내심을 가질 것. 친구들이 다시 돌아올 정도로 본인이 어떤 매력을 갖는데는 시간이 걸림. 빨라야 수 개월 길게는 수년이 걸릴 수도? 주변의 반응을 무시하고 자신의 능력을 기르는데 몰두하면 참을 만 함. 매일 일지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됨(일기 말고 일지. 시간별로 한 일을 기록하는 것. 나는 할아버지의 서재에 꽂여 있던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라는 책에서 방법을 배움. 처음에는 공부 시간만 기록했는데 후에는 다른 잡무 시간도 기록하게 됨.)
그때 경험은 지금도 도움이 많이 됨. 1. 예의를 갖출 것. 2. 인내심을 가질 것. 3. 무슨 일이 있어도 화내지 말 것. 4. 말싸움이든 주먹질이든 분쟁은 무조건 피할 것. 5. 상대가 괴롭히더라도 힘이 없으면 참을 것. 다만 상대가 한 짓은 기억하거나 메모해 둘 것. 6. 참다가 확실한 힘과 기회가 생겼을 때(상대를 완전히 끝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전에는 10년이라도 참아야 함. 물론 각오가 그래야 한다는 말이지 실제로 내가 해봤다는 말은 아님.) 공개적으로 박살 낼 것. 박살내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과거에 한 짓을 반드시 공개적으로 언급할 것. 반드시 도덕적 명분으로 정당화할 것. 그러면 그 광경을 보고 교훈을 얻은 사람들이 많이 상냥해짐. 그냥 상냥해지는 것이 아니라 비굴해짐.
사회생활 4년 차에 활용하고 있는 어린 시절의 교훈. 힘이 없을 때는 힘을 기르며 참는다. 힘이 생기고 완벽한 기회가 생기면 반드시 공개적으로 보복한다. 보복은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상대가 죽고 싶을 정도로 한다. 보복하는 이유를 도덕적 명분으로 포장해 주변에 알린다.
한국 사회는 예의와 이성과 양심, 실력으로 존경을 받는 사회가 아님. 원칙을 지키고 실력이 있을 수록 못된 놈들이 뭉쳐서 음해함. 학창시절의 경험을 통해 실럭을 길러 경쟁하는 것보다 뭉쳐서 왕따 시키는 것이 더 편리한 방식이라는 걸 체득하는 듯?
따라서 양심과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하지만 궁극적으로 "공포의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음. 그 공포의 기술은 도덕성으로 포장해 두어야 함.
멋있는데?
이런 게 멋있는 사회는 비정상적인 거죠. 제가 다른 정치적 사안에는 무관심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탄핵에 관심을 갖고 탄핵을 주도하거나 동조한 사람을 미워하는 이유죠.
거짓말 음해로 떼거리를 짓고 한 사람을 바보 만드는 짓이 어렸을 때는 모르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정당화되면 안 되고 개인이 그걸 극복하는 걸 멋있게 느껴지면 안 되는 거죠.
사회 구성원 개개인이 문화시민으로서의 양식과 양심과 이성을 가지고 행동하고 사회적 경쟁은 정당하게 자신의 노력과 능력으로 하고 그러는 게 정상인 거죠.
개인을 집단이 모해로 잡아 죽이는 것이 정당화되는 나라는 발전을 못합니다. 세상은 독특한 개인이 발전시킵니다.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오나 다윈 모두 독특한 개인이었습니다.
떼거리 지어 음해로 정적들을 죽이면서(당파와 사화) 연명하던 조선은 추앙받는 영조가 태양을 마주보는 망원경을 불경하게 여길 정도로 당대의 후진국이었고(영조가 사망한 지 90년도 안 되서 영국에는 지하철이 놓였습니다) 국민들은 힘들었죠.
죄송합니다 아버지
나는 실제로 그런일을 당했는데 뭐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해결할순 없는거니.
무시하고 공부했음. 졸업할때쯤엔 정신차린놈 세놈 같이 친구라고 짜장면 먹었음
요새 초등학교에서는 가장 이쁜 아이보다 가장 공부 잘하는 이가 인가 좋다던데
세상이바뀌어서 애들도 실리 위주 외모 지상주의 이런거 실속 없다는 것 알고
고로 공부 잘하면 왕따고 은따고 다 알아서 포기하게 된다는 , 학과 공부를 도와주심이
저 나이대에는 그냥 담임선생님이랑 상담하고 담임선생님이 문제를 해결해줘야 함..
다이다이
학교한번찾아가던가
그애부모테전화해서세게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