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시 추천

엔릭프라이드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 김상용(金尙鎔)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