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친구들 수능 끝나고 면접 준비할 때
예체능은 이제 실기 시즌 준비해야 돼서 많이 뒤숭숭할 거야.
글 쓰는 이 꼰대도 예체능 준비했었는데
다른 친구들 수능 끝나고 학교에서 놀러가거나, 친구들끼리 pc방 가거나 여행갈 때
나만 아직 안 끝난 거 같고 성적은 내 뜻대로 안 나오고 재수할까, 걍 졸업하고 군대나 갈까
그렇다고 실기가 자신 있는 것도 아니고, 같이 준비하는 친구는 나보다 상대적으로 성적이 높은 대학 준비하고
몸도 지치지만 심적으로 지치는 게 힘들더라고.
어차피 수능은 끝났고 아예 재수할 생각 아니면 힘들어도 달려야 해.
달리지 않으면 더 답 안 나와.
조금만 더 달리자.
원하는 성적 안 나왔다고 좌절, 절망하지마.
살아 보니 가장 가치 없는 감정이더라.
진짜 고생 많았어!!
ㅎㅇㅌ ㅊ
나도 이게 가장 짜증났는데 친구들은 염색하고 운전면허도 따고 난 맨날 하루종일 운동 또 운동..
이제 시작이다
ㄹㅇ
다음주부터 영화과 대학 실기 준비해야 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