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트리그 개인전 경기 보고 있었는데
전진우라는 아마추어 선수가 같은 아마추어 팀 소속인 김다원이랑 16강 올라간다는 꿈꿨다고 적어놓은거야
난 처음에 그 말 보고 그냥 장난으로 쓴거니 싶었음
김다원이라는 친구는 이번 시즌 데뷔한 선수이기도 하고 전진우는 그 동안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못 보여줬기 때문에
그리고 이 조에서 유창현(개인자 우승자), 노준현(결승경험자)라는 아주 잘하는 2명의 선수가 있고 다른 선수들도 실력자라 8명 중 상위 3명만 가는 16강 직행티켓에 이 둘 모두 가는 건 사실상 힘들었기 때문
근데 경기 결과 까보니 전진우가 2등으로 신예 선수 김다원이 결승은 항상 갔고 개인전도 우승한 유창현을 1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16강 직행하는 이변이 나왔음
원래 나 예지몽 안 믿는데 저 경기 결과보고 예지몽 실존한다고 믿는다 ㄹㅇ
오 신기하다
나도 옛날에 예지몽 맞았던거 몇 개 있었음ㅋㅋ
ㄹㅇ 루시드드림은 실존한다
나도 옛날에 예지몽 맞았던거 몇 개 있었음ㅋㅋ
ㄹㅇ 루시드드림은 실존한다
오 신기하다
ㅊㅊ
ㄹㅇ ㅋㅋ
오홍
전진우랑 유창현이 의외네
유창현은 개인전 연습 안하나...
팀전은 엄청 잘하는 거 보면
그 날 운 안 따르는듯
사고에 많이 휘말리던데
새삼 문호준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듬.
양대우승도 많이 하고
지금 현역들 하나를 잘하면 다른 하나를 못해서...
이번엔 잘하면 이재혁이 양대우승 할 수도 있을듯
보통 양대우승 각 보이면 다들 양대준우승하더라
이재혁이 이번에 팀이 워낙 좋고 갠전도 꽤 우승해봤으니 양대우승 두 번째 주인공은 이재혁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