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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썰.

도란의방패
내친구이자 내 동생친구. 연년생이다보니까 친구 서로 공유중.

어쨌든 얘네 엄마가 음식을 좀 못하심. 예전에 얘네 아버지차 얻어 타고 모터쇼간적 있음. 

그때 아버지도 인정하신 음식솜씨.


그러다보니까 얘 맨날 걔네집에서 밥안먹고 우리집 놀러와서 밥먹음.


이제는 하도 집에 1주일에 2~3번씩 오니까 우리가 그냥 호적 파고 성씨 바꾸라고. 이쯤되면 친척 아니냐고 놀림.


우리엄마 처음에는 일어나서 문앞까지 마중나가서

"OO이 왔니?" 이러면서 반겨주다가

이쯤되니 이제는 티비보며 쇼파에 누워있다가

"어 왔어?"

이걸로 바뀜.

참고로 우리엄마는 매우 관대하셔서 음식남는것보다는 다 먹어치우는게 나은것 같다면서 가끔 친구들보고 밖에서 사먹지말고 우리집에서 먹고가라고 말씀하심.


결론: 우리엄마 음식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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