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검사 출신 41세 초선 의원이 대선 전국 순회
당시 홍준표는 평검사 출신, 초선의원
박철언은 서울지방검찰청 특수부장검사,서울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전두환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법무비서관,장세동 특별보좌관,
노태우 대통령비서실 정책보좌관,행안부장관,문체부장관,
국회의원 3선,자민련 부총재
https://news.imaeil.com/page/view/1997121000423533049
박철언·홍준표의원 유세장서 조우
매일신문 입력 1997-12-10 00:00:00 수정 1997-12-10 00:00:00
93년 파친코사건당시 검사와 피의자로 악연을 맺은 박철언(朴哲彦)자민련부총재와 홍준표(洪準杓)한나라당의원이 9일오후 박의원 지역구인 대구 수성구에서 마주쳤다.
박의원은 DJT연대이후 대구에서 DJ지지유세 선봉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한나라당이 때마침 전국순회중인 홍의원을 이날 대구에 불러세운 것.
이날오후 수성구 범어동 대동상가에서 먼저 자리를 잡은 박의원은 홍의원이 유세를 벌이려하자 찾아와 악수를 나누는 여유까지 보였다.
이자리에서 박의원은 "너무 욕하지 마라"고 선수를 쳤고 홍의원은 "조금만 하겠다"고 받아넘겼다.
주위에서는 구속한 검사와 구속당한 피의자간의 유세조우에 조마조마했으나 불상사는 없었다.
이어 수성구 고산 화요시장에서 또 한차례 만났다.유세에서 홍의원은 "박선배가 한나라당을 헐뜯고 있다기에 진실을 알리기위해 찾아왔다"며 "박선배는 DJT연대의 기쁨조가 되기싫다고 반대하더니 통일부총리가 욕심나서 다시 DJ지지를 호소하고 다닌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박의원이 자신을 정치검사라고 비난하지만 박의원이 진짜 정치검사였으며 부패한 정치인이라고 비난했다.
이에앞서 박의원은 부인 현경자(玄慶子)여사와 나란히 유세차량에서 '지역감정에 묶여 투표해서는안된다'며 "무능한 정권, 나라를 망친 한나라당을 심판하자"며 김대중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홍의원의 유세장은 일부 동원된 당원들을 포함 5백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나 박의원 유세장은 행인 수십명이 지켜봤다.
고산 유세장에서 두사람은 불과 1백여m 떨어져 유세를 벌였는데 박의원은 한나라당측 기세에 눌려 곧바로 철수.
김대중-김종필 VS 이회창
홍카는 원래 15대 총선 때 신한국당 소속으로 수성구 갑에 출마하려 하셨음
당시 현역 의원이 바로 박철언의 아내인 현경자(14대 총선에서 박철언이 당선됐지만 그 슬롯머신 사건으로 짤리고 아내가 남편 대신 재보선에 나가 당선)
그런데 '담당 검사 VS 담당 피고인'라는 구도가 좀 그렇다는 말이 많았고, 당시 TK에서 신한국당에 대한 여론이 굉장히 나빠서 결국 송파구 갑으로 지역구를 바꾸셨음.
실제로 15대 총선에서 2석(달성군 김석원, 서구 을 강재섭) 빼고 다 자민련이 먹었음.
홍카가 그 때 나왔더라면 거물이었던 자민련 박철언한테 밀렸을 가능성이 높음.
김대중-김종필 VS 이회창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24514770
1997년 15대 대선, YS는 누구를 지지했을까
홍카는 원래 15대 총선 때 신한국당 소속으로 수성구 갑에 출마하려 하셨음
당시 현역 의원이 바로 박철언의 아내인 현경자(14대 총선에서 박철언이 당선됐지만 그 슬롯머신 사건으로 짤리고 아내가 남편 대신 재보선에 나가 당선)
그런데 '담당 검사 VS 담당 피고인'라는 구도가 좀 그렇다는 말이 많았고, 당시 TK에서 신한국당에 대한 여론이 굉장히 나빠서 결국 송파구 갑으로 지역구를 바꾸셨음.
실제로 15대 총선에서 2석(달성군 김석원, 서구 을 강재섭) 빼고 다 자민련이 먹었음.
홍카가 그 때 나왔더라면 거물이었던 자민련 박철언한테 밀렸을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