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정치 커뮤니티가 주류로 통하는 사상이 있는 경우가 많아, 해당 커뮤니티의 주류가 아닌 사상을 가진 사람이 활동하는게 거의 불가능한데, 여기는 준표형이 좋아서 온 사람들이 대다수라 나 같은 맑스주의자도 목소리를 낼 수 있음.
그리고 병신같은 글만 쓰지 않는다면 웬만해서는 원색적인 비난도 없어, 마음 편히 글을 쓸 수 있다는게 타 커뮤니티 사이트에 비해 좋은 것 같음
무었보다, 진보나 보수, 사상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는 사람들이 모인것 같아서 참 좋다.
공감 추!
네? 맑시즘이요?
ㅇㅈ
마르크스는 초큼 무섭습니다..
브이추
미르크스는 좀
고민정도 좀
맑시즘은.. 쓰읍...
초큼 무서비
아니 컨셉이아니고 진짜 맑스주의자?ㅋㅋㅋㅋ
요즘 맑시즘 공부하는 학생들 거의 정의당쪽 진보단체 활동 하지않나요…?????? 홍카좋아하는 맑시스트라니 찐이라면 귀하네요
그쪽도 맑시즘을 공부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진보단체에 순수 맑스주의자는 거의 없고, 사회민주주의나 민주사회주의인 경우가 많습니다...
놀랍네요 ㅋㅋ 부디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뭔가 멸종한줄 알았던 천연기념물 발견한느낌이라 소중한 느낌
ㄹㅇ 혼종아닌가;;
한번 자세하게 풀어서 글써줄수있음??
어떤 점을?
그사람의 사상같은거 그리고 그가 대중에게 말하고자 했던거 좀 궁금함
맑스주의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는건 약간 힘들것 같고, 대신에 맑스주의 중 사람들이 자주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볼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맑스주의의 경제이론이 자본주의와 반대로 모두가 같이 일해서 똑같이 나누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한만큼만 가져가는 구조임.
여기서 중요한게 바로 적당히 일해도 충분히 굴러갈 수 있는 사회인데, 이 사회는 자원 쟁탈의 의미가 없어지는 상황, 즉, 원숙한 자본주의가 생산력을 최대한 발전시켜 모두가 적당히 일해도 각자의 욕망만큼 가져가도 분쟁이 없을 만큼 인간이 욕구하는 모든 자원이 풍족한 세상과 그런 세상을 유지할 생산수단이 있는 사회임.
대충 어릴적에 미래에 기술이 발달하면 모든 일을 기계가 해줄거라고 상상했던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됨.
기술이 아주 발달하게 되서 기계가 사람을 전부 대체하게 된다면 회사나 공장을 소유하지 않은 프롤레타리아는 돈을 벌 곳이 없겠지. 프롤레타리아는 생산자임과 동시에 소비자이기도 한데, 돈을 못 버니 소비가 줄고, 분명 물건이나 재화는 많이 생산됨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없게 되 공황이 발생하게 됨.
대충 중간과정을 생략하고, 결국 기계로 인해 발생한 높은 실업과 이로인해 심각해진 빈부격차로 인해 사회의 불만이 폭팔하게 되는데, 이게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그 다음에 앞에서 말했던것 처럼 능력만큼만 일하고 필요에 따라 가져갈 수 있는 사회가 되는거지.
이게 맑스주의의 경제이론을 아주 간략하게 설명한거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맑스주의 또한 경제이론을 생각하는일거야.
맑스주의의 바탕이 되눈 유물론적 휴머니즘같은건 거의 철학에 가까워서 간단하게 설명하기가 어렵네...
감사 나중에 한번 구글링좀 해서 자세히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