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해악은 안=윤이 아니라 안>>>>윤임

그럼 안철수를 지지하는 합리적인 근거는 무엇인가요?

그럼 반대로 윤석열을 지지하는 근거는 뭔가요? 난 윤석열의 장점에 대해서도 많이 나열할 수 있는데 ..

윤석열 지지 안하는데요? 간 다음으로 윤이 싫어요.

말하자면 정말 너무 길어서 설명하기 좀 그런데.. 정책이 하도 많아서리.. 그래도 이재명 찍으실 건 아니잖아요. 그런 윤 찍으셔야죠. 윤석열도 나름대로 잘할거라 봅니다.

전 잘할거라 생각 안하는데요? 그에게서 '포스트 간'이 느껴져요.

차이점이라면 간은 계속 기생충처럼 붙으면서 정치할 거고, 윤은 그 이후가 없다는 점이겠죠?

이재명은 586이라는 객체의 정점이죠. 꼰대 권위+조폭정치. 그러면서 꼰대 아닌척 하는ㅋㅋ 2020년대에 어울리지 않는 양반임.

그냥 대선 100일동안 지켜보고 저한테 최대한 이익이 가는 쪽으로 찍으려고요. 정치는 신념과 이익으로 움직이는 법이니.

전 윤이 잘할거라 봅니다. 우선 전 원래 좌파에 속하지만 이번 현 정권은 불공정하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윤석열은 이런 불공정에서 견뎌낸 사람입니다. 이명박 박근혜를 기소한 사람이 윤석열이고 이런 상황에서 좌파들은 윤석열이 자기사람이라 인식하고 검찰총장으로 임명했겠죠. 근데 보니깐 자기가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했던 조국을 공정하게수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불법회계 및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건고 윤석열이 수사한거죠. 현 정권 하에 엄청난 압박 하에서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흔치 않습니다. 윤석열이 좀 더 공정한 사회를 만들거라 전 기대해봅니다.

그가 공정했다면 11만 조직표를 끌고와서 민심 조지고 당심 이기진 않았겠죠.

이상적인 버스는 이미 지나갔으니 어느길로 가야 내가 제일 이득을 볼까 고민해 볼 시간입니다. 지금부터 적자생존 타임입니다.

전 사실 윤석열이 지금은 정치 초보고 말실수도 자주하는 사람이다 보니깐 아무래도 김종인 같이 조언도 해주고 충고도 해주는 사람이 더 필요하다 보는 입장입니다. 나중에 대통령 되고 나면 정말 전문가들 쓰면 되니깐 김종인은 버리고.. 난 윤석열이 전두환이 전문가 쓴건 잘했다 라고 했을 때 알아봤습니다. 최소한 인사문제는 공평하게 하겠구나 라고 말이죠.

현 사회에서도 대주주들의 횡포라든지 대기업의 갑질로 고생하고 있는 일반 시민들이 있죠. Sk이노베이션 lg화학 현대중공업 cj제일제당 등등 어떻게 보면 합벅적인 일반 시민 들의 돈주머니들을 물적분할이란 형태로 강탈해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 하에서 우선 성장보다 더 중요한게 공정 아닌가 싶습니다. 정용진 부회장도 공산당이 싫다고 했죠? 그렇게 공산당이 싫으면 민주주의에 맞춰 일하면 되지.. 왜 공산당 스러운 짓을 자신이 하는 걸까요? 자회사를 30억에 유상증자해서 꿀꺽한다음에 2000억에 파는 마법을 보면 참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정치는 신념과 이익으로 움직입니다. 신념+이익이라는 버스는 홍준표 탈락으로 떠나갔으니 남은 건 이익뿐이죠. 근데 안철수는 신념도 이익도 없는 양반입니다.

그가 무해해 보이는 이유는 '아무것도 하지 않기'때문입니다. 그런 자는 하루 빨리 정치에서 축출해야 해요.

그리고 그런 정의는 이번 대선에서 기대하지 마세요. 이미 버스는 지나갔습니다.

네 저 나름대로 안철수의 공약이 합리적이라보고 판단하는게 있으니깐요. 님도 나름대로 안철수의 행보나 공약을 보고 이건 아니다. 판단한거겠죠. 고민 많이 해보시고 윤으로 가시든 이재명으로 가시든 선택하시길

그리고 정말 깨닫는게 있다면 정치와 종교는 설득의 대상이 아닙니다. 님이 아무리 여기서 글 올려봤자 안철수로 정한 사람들은 안변합니다. 그점 잘 아시고 각자 가장 합리적인 후보 뽑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