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間諜 깐수' 실크로드학 권위자 정수일 별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32675?sid=102

정수일 韓國문명교류연구소장
[창비 제공]

위장間諜 '무함마드 깐수'로 유명한 정수일 韓國문명교류연구소장(前 단국대 교수)이 별세했다. 享年 91세.

25日 韓國문명교류연구소에 따르면 鄭 소장은 前날 숨을 거뒀다.

1934年 中國 연변에서 태어난 故人은 1955年 中國 국비연구생 신분으로 이집트 카이로로 떠났다. 이후 모로코 주재 中國대사관에서 일했고 튀니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63年엔 北韓으로 넘어가 깐수라는 이름의 아랍계 필리핀인으로 위장해 공작원 활동을 하기도 했다. 1996年 당국에 적발돼 國家保安法 위반 혐의로 5年간 복역하고 2000年 출소했다.

이후 故人은 실크로드학의 世界적 권위자로 활동해왔다.

발인은 오는 27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