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尹 헌정곡 합창’에 원곡자…“이렇게 개사되다니 당혹”
n.news.naver.com
원본보기
사진=권진원 인스타그램 캡쳐
가수 권진원이 대통령 경호처가 자신의 곡을 개사해 ‘윤석열 대통령 헌정곡’을 합창한 것을 비판했다.
권진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 헌정곡 합창’ 관련 내용을 단독 보도한 SBS 뉴스의 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면서 “장미꽃 한 송이와 시집 한 권의 선물만으로도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는 연인들의 사랑노래 ‘해피 버스데이 투 유’가 이렇게 개사되다니 정말 당혹스럽다”고 적었다.
전날 SBS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처는 2023년 12월 윤 대통령의 생일에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경호처 직원들은 윤 대통령을 찬양하는 ‘창설 기념행사 메들리’를 합창했다.
메들리 가사에는 ‘84만 5280분 귀한 시간들 취임 후 쉼 없이 달린 수많은 날’, ‘오로지 국민만 생각한 당신’ 등의 노랫말이 담겼다. 이 노래는 뮤지컬 ‘렌트’(Rent)의 ‘시즌 오브 러브’(Seasons Of Love)를 개사한 것으로, 가사 속 84만 5280분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이날까지 587일이 지난 것을 의미한다.
이어진 노래는 권진원의 ‘해피 버스데이 투 유’ 가사를 개사한 것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우리 모두가 축하해’, ‘사랑하는 대통령님 생신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SBS 보도에 따르면 경호처는 대통령 헌정곡 제작에 참여한 음악가들에게 ‘비밀 유지 계약서’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당시 경호처장으로 재직 중이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고, 기획관리실장이었던 김성훈 경호차장이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1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출석하면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이에 대해 “생일에 친구들이 축하 파티나 생일 축하 노래를 안 해주나. 업무를 떠나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 태어난 뜻깊은 오늘" ㅋㅋㅋㅋㅋㅋ
북한이냐? ㅋㅋㅋㅋ
계엄령~ 계엄령!
대통령님 쓰신다! ㅋㅋㅋㅋㅋㅋㅋ
개판으로 지냈던거 같음
딱이거다 이거ㅋㅋㅋㅋㅋ
계엄령~ 계엄령!
대통령님 쓰신다! ㅋㅋㅋㅋㅋㅋㅋ
5555555555 좀 치누
내용은 웃겨도 저거 이적표현물이라서 링크하면 큰일 날 수 있음
그래? 국정원 걍 두는거 같던데ㅋㅋㅋㅋㅋ
차라리 예수가 되겠다고 하지
윤석열 이 진짜 권력에 맛이갔었네
진짜 개 병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