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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김해공항 여객 1천575만명…올해 국제선 1천만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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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산등산가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4097200051

 

지난해 김해공항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한 항공 여객 수가 1천575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국제선 이용객이 많은 김해공항은 올해 국제선 역대 최다 이용객인 1천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해공항을 이용한 전체 항공 여객 수는 1천575만2천458명(국제선 900만5천803명, 국내선 674만6천55명)이다. 국제선은 2023년 652만1천1명에 비해 약 38% 증가하고 국내선은 2023년 717만3천197명보다 약 6% 감소했다.

 

지난해 김해공항 국제선은 인천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여객을 수송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베트남, 대만, 중국,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홍콩, 미주(괌·사이판), 말레이시아 순이다. 일본 노선 승객은 341만1천17명으로 전체의 37%에 달했다. 대만 노선은 외국인 승객이 50%에 달해 부산, 경남 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준 노선으로 꼽힌다.

 

항공사별로는 에어부산이 국제선에서 278만5천308명을 수송해 전체 국제선 중 30.8%의 여객 수송률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진에어, 비엣젯항공, 대한항공, 베트남항공, 티웨이항공이 그 뒤를 이었다. 대한항공 국제선 운송실적이 2019년 3위에서 지난해 5위로 떨어졌으며, 베트남 최대 민간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전체 국제선 운송실적에서 김해공항 전체 4위를 차지했다.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올해 국제선 이용객 1천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8년으로 986만명이었다.

 

항공업계에서는 12·29 여객기 참사 여파로 정확한 항공 수요 예측이 어려워졌다고 본다. 제주항공이 이미 여객기 참사 여파로 동계 시즌 부산발 국제선 188편 운항을 감축하기로 했고, 저비용항공사(LCC) 노선이 대부분인 김해공항이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LCC 포비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가덕신공항 개항 전 노선 다변화를 우선 과제로 꼽고 있는 부산시는 신규 장거리 노선 취항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이미 운수권이 확보된 폴란드 노선과 지난해 국내 지방공항 주 3회 운수권이 확보된 튀르키예 노선에 취항할 항공사를 접촉하고 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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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go

    폴란드 노선이랑 튀르키예 노선을 취항할 수 있는 항공사는 사실상 대한항공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Mango
    덕양산등산가
    작성자
    7시간 전
    @Mango 님에게 보내는 답글

    현재로선 오히려 부산발 폴란드 노선이랑 튀르키예 노선은 폴란드항공이랑 터키항공 측이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놈베코
    11시간 전

    무안공항 설비 문제는 이대로 덮히는건가?

    블랙박스도 없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