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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랑 커뮤 멀리하는게 말이 쉽지

lansen

https://theyouthdream.com/free/30236753

 

https://theyouthdream.com/free/30280577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실친도 없고, 있다해도 만날 여건이 안되니, 고치지 못하는 것 같다.

개인취미가 있어도 같이 공유할 친구도 없고(특히 마이너한 취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댈수 밖에).

확실히 실친 없는 찐따(실친 없음은 둘째치고 사람 만나면 존나 어버버하고 나약하면...)일수록 온라인 세계에 탐닉하고 인생갈아넣는 m생으로 변하기 존나 좋은 조건인듯.

 

요근래 언제 대통령이 잘못되서 불법감금까지 당하면 어쩌나, 정권은 정권대로 뺏기고 나라도 뒤집어지면 어쩌지 하는 공포감은 물론이고, 비정치 분야에서는 개인취미 분야(모형,밀덕 등)와 관련있는 산업이나 만화, 애니메이션, 라이트노벨, 웹소설, 게임 등 문화콘텐츠 산업이 어디까지 발달할지, 그 발달을 이상한 규제가 가로막아서 선진국이라 불리지 못하게 되는거 아닌가 등등... 신경 많이 쓰임.

내가 여기저기 간섭 많이 하는건가?

 

그리고 커뮤니티(특히 디시,아카라이브 같은 남초 커뮤)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자국혐오를 불러오는 거기에 맞장구치는 군상을 보다 자꾸 충격받고 정신건강도 해치는데, 속상하면 가차없이 보질 말아야지, 병신같이 자꾸 보다가 욱하고 신경쓰게 된다.

 

그러면서 정신과나 심리상담 인프라도 주저하고 있음. 돈도 자차도 운전면허도 뭣도 없는 사실상 귀농당해 시골에 발 묶여 아버지랑 농사짓는 '바지사장'이자 '백수'인지라...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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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리번거리는외가리

    정신과나 심리상담 마음만 먹으면 별거아님. 나도 꾸준히 다니는데,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도 다 옴.

  • 두리번거리는외가리
    lansen
    작성자
    10시간 전
    @두리번거리는외가리 님에게 보내는 답글

    정신과에 대한 세간 편견 같은건 상관 안하는데, 문제는 정치 걱정이나 커뮤니티 중독 힐링하러 병원 가는거 관련해서 집안 설득을 못하겠음. 그깟걸로 왜 가냐 뜬금없어하실 가능성 523%라서. 그건 둘째치고 혼자 몰래 다녀올 돈도 차도 없다.

  • lansen
    두리번거리는외가리
    @lansen 님에게 보내는 답글

    나도 돈도 차도 없다 ㅋㅋㅋ 나는 그냥 아부지한테 pc 중독 걸린거 같다고 정신과 다니고

    싶은데 차 태워줄수있냐고 물어보니까 태워주셨다.

    그리고 나는 중독성 억제해 주는약? 같은거 먹고있는데 도움 된다. 확실히

  • 두리번거리는외가리
    lansen
    작성자
    10시간 전
    @두리번거리는외가리 님에게 보내는 답글

    울 아부지가 정신과는 약 강한거 주고 끝낸다 같은 편견이 은연중에 드러날 정도로 잘못생각하시는듯.

    내가 초딩시절부터 10년 가까이 대학병원 정신신경과 들락날락한거 보셨을텐데?

     

    나도 정치나 사회현상에 과몰입하고 커뮤 중독 못고치다 병걸릴것 같다고 집안에 밝히는거 주저하는 것도 있고. 밝히다 자칫 컴이랑 폰 개스당할게 두려워서...

     

  • lansen
    두리번거리는외가리
    @lansen 님에게 보내는 답글

    집안사정은 다 다르니 깊게는 모르겠지만 나는 아버지도 알코올 남용 살짝

    있으셔서 그거 유전된것 같다고 우기다 보니까 설득됐다.

    너도 설득 될만한 방안들 짜봐라 더이상은 나도 할말이 없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