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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표명 … "계엄 관련 책임 통감"

뉴데일리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4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발표한 '비상계엄 관련 국방부 장관 입장'에서 "먼저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민께 혼란을 드리고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국방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김 장관은 "본인은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며 "비상계엄 사무와 관련해 임무를 수행한 모든 장병들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며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은 해제됐고 국민은 일상을 회복하고 있으나 국내 정치 상황과 안보 상황은 녹록지 않다"며 "국방부는 이러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당면한 현안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국방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해 국가 방위와 국민 안전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군에 부여된 본연의 임무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45분 국회 의안과 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전날 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김 장관을 내란죄로 고발하고 탄핵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2/04/20241204003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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