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2024 재난 안전 한국훈련’에 참여해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한 주한미군 대구기지 사령관과 소방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주한미군 대구기지 사령관 데이비드 헤닝 대령을 비롯해 부사령관, 소방서장 등 5명이 참석했다.
데이비드 헤닝(왼쪽 네번째) 미군 사령관과 김기혁(왼쪽 다섯번째) 사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
대구기지 소방대는 대구시와 체결한 상호 소방 협정에 따라 5월 2호선 대공원역에서 공사 주관으로 진행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재난대비 공동 대응에 협력했다. 공사 측은 올해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주한 미군 대구기지는 대구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공사 수송 인원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는 주한미군 대구 전입자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및 자전거 무료 대여 프로그램 홍보, 맛집 등 역세권 소개 등을 통해 주한 미군 가족의 현지 적응을 도와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혁 공사 사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호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함께 상생·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 美 육군 대구기지와 상호협력 ‘맞손’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