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 8.15 정부 수립 대통령 기념사 중
제헌국회 개원 축사 중
이승만 대통령은 초대 대통령 취임사, 제헌국회 축사 등에서 일관되게 1948년을 대한민국 30년이라고 규정했고, 대한민국의 '부활'이라고 표현하셨음.
국회는 단군기원을 쓰려고 했는데 이승만 대통령은 '상고사에서 국가의 기년법을 끌어올릴 필요가 없다'면서 1919년을 기준으로 하는 대한민국 연호를 고집했음.
정부가 발행한 공문서(관보 등)에서도 대한민국 연호를 썼는데
위의 1948년 9월 1일자 대한민국 관보 1호에서도 '대한민국 30년 9월 1일'로 표기함.
대한민국 초대 법무부장관 이인은 국회에서 이렇게 발언함.
"3·1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우리가 결국 8월 15일 이전에 국가가 없었느냐 하면 국가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있드래도 정부가 없는 법이 있읍니다. 국가가 있어도 정부가 일시에 총사직을 한다든지 미처 조직을 못 했다든지 할 때 정부가 없을망정 국가는 여전히 있읍니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법률적으로 역시 우리는 시종일관해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국적법안 제1독회 속기록(1948. 12. 1.)
https://likms.assembly.go.kr/record/mhs-60-010.do#none
대한민국의 기원, '국가'와 '정부'의 관계에 대한 이승만 정부의 입장을 알 수 있음.
이승만 대통령의 입장은 '1919년 건국론'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음.
실제로 1919년 건국론 지지자들이 자주 인용하는 근거임.
제 2차 세계대전 후 독립된 나라들이 많았으나
결국 유일하게 자유민주주의 선진 대국이 된 나라 대한민국.
그것도 6.25까지 겪고서도!
우리가 그 당시 가진 것은 단 하나
지도자 복이었습니다.
한국인의 우수함?
북한을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옵니까?
이승만 박정희는
진정한 리더요, 민족의 영웅들입니다.
저거 외에도 이승만은 한성정부를 통한 본인의 임시정부 정통성을 주장했기 때문에 당연히 민국의 1919년 기원을 강력하게 주장했음. 신 우파라면서 이승만을 왜곡하는 건 솔직히 본인으로서는 이해가 잘 안 감.
나는 이승만이 그렇습니다 하는것에 동의하지 않음. 전후 재건상황에서 으쌰으쌰하자는 심정과 의도는 충분히 이해함. 그런데 그 기간은 지난지 오래라고 생각함
그래도 난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일로 본다
실제 대한민국 시작은 1948년이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