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수회담, 나온 이야기 대부분이 이거였답니다. <대체 누가 대통령이냐>.
솔직히 윤총장 대선출마를 권유했던 여야 정객은 물론 모두가 다 알고있는 것입니다. 예우로 윤통이라 불러도 사실 대통령감이 아니었단 것. 반응이 더 웃깁니다.
정말로 몰랐다면 무책임한거고 어쩔수 없었다면 무능력한 것입니다. 이미 2년을 겪어놓고 그대로 3년을 더 두고보자 합니다.
그런 무력감,패배주의가 문정권 5년을 낳았습니다. 이제 문정권 시즌2 5년 중 반에 이르렀습니다.
영끌했으니 끝까지 밀고 가보잔 얘기만큼 무책임하고 위험한 얘기도 없습니다. 한번 부모와 임금은 영원한 부모와 임금이라는 고지식함이 드러난게 임란,호란 이후 조선입니다.
결정적으로 우린 민주진보들처럼 밑천이 두둑하거나 기반이 넓지 않습니다. 이런 지피지기조차 못하고 지금의 반응이 나온거라면 허탈할 따름입니다😰
지금보다 손놓고 새출발하기에 적기도 없습니다. 영끌주를 익절할 기회도 없습니다. 잼과 꾹이 화려하게 컴백했다지만 날개가 다 펴진것도 아닙니다.
무력한 옛 수구를 청산하고 대안의 찐 보수로 새출발할 지금같은 기회도 없습니다. 그런데 다 놓고 될대로 되라며 누워버렸습니다.
이것을 호랑이굴인 대통령실까지 들어가 확인한 것만으로도, 잼엔 엄청난 성과입니다. 우리에겐 천추의 통한. 이제 지난 2년 이상의 맹반격과 역습을 가할것입니다.
불과 2시간의 차담이었지만, 내정을 속속들이 간파해버린 저들에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