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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장관, 호주 총리 예방 … "유사 입장국 간 협력 중요"

뉴데일리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9일 호주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를 만나 고위급 교류, 인도태평양 전략, 국방·방산·경제 협력, 북핵·북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 '2+2 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두 장관은 이날 수도 캔버라에서 앨버니지 총리를 예방했다.

한-호주 양측은 최근 국방·방산 협력이 크게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이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두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1만7164명 호주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호주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전쟁에 파병한 우방국이다. 한국전쟁에 파병된 호주군 1만7164명 가운데 340명이 전사하고 1216명이 다쳤고 30명이 포로로 붙잡혔다.

두 장관은 "앞으로 한국과 호주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앨버니지 총리도 윤 대통령에게 각별한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규범 기반 국제 질서에 대한 도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과 호주와 같은 역내 유사 입장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번 2+2 회의가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양국 간 활발한 정상 외교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정상급 교류 등 긴밀한 고위급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인도-태평양 전략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조 장관은 호주 첫 방문 일정으로 이날 캔버라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와 전쟁기념관 내 무명 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4/29/20240429002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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