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시스템 제대로 잡히기전부터 했는데 오랜만이네요
이번 총선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저는 20대 총선같이 거대양당 사이에 제 3당이 캐스팅보드를 쥐는게 한국에선 이상적인 구조라 생각하는데 이번엔 제3지대에 도저히 인물이 없더군요.. 안타까웠습니다
출구조사를 봤는데.. 참담합니다 물론 이번에 저도 민주당이 다시 이기길 바랬지만은 양쪽다 못했던만큼 국힘은 110석, 민주는 170에 나머지가 제3지대에 분배되길 기대했습니다
근데 경합지가 많다고는 하더라도 국힘이 90석대로 예측되는거 보고 많이 당황했습니다
국힘이 패배해서가 아닌 개헌저지선마저도 깨져서 그렇습니다
양쪽다 못했던만큼 민주가 너무나 압도적이길 바라진 않았는데 개헌선마저도 돌파하는걸 보니 여태 보고 배워왔던 압도적인 권력의 결말이 떠오르면서 꽤나 무섭더라고요
화합과 소통으로 국정을 처리해야할 국회가 강압의 국회가 되는것이 보였습니다
아직도 걱정되고 무섭습니다
개헌선마저 털리면 나올 압도적 권력의 폐해가 아주 무섭습니다...
문재인 때보다 더한 법들을 통과시키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이렇게 되면 식물정부죠
건수만 잡히면 탄핵소추안 바로 올라갈겁니다. 폭정의 국회가 되는거에요 2/3이상의 의석의 파워가 상상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