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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을 이준석, 1위와 격차 3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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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을, 공영운 51% vs 이준석 20% vs 한정민 19% [매경·MBN 여론조사]

 

개혁신당 출전으로 3자 구도
정권심판론 힘입어 공영운 우세
남성 25%·여성 14% 이준석 지지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매경·MBN 여론조사 경기화성을

 

국회의원에 네번째 도전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마하며 ‘3자 대결’이 펼쳐진 경기 화성을에선 현대자동차 출신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월등히 앞서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성향 표가 분산되면서 공 후보가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 시점의 여론조사만 보면 3회 낙선으로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이라는 별명을 지닌 이 대표가 이번에도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매일경제·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경기 화성을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지도 조사에서 공 후보는 51%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준석 후보(20%)와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19%)가 엇비슷한 지지율로 추격 중이다. 공 후보는 다른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4.4%포인트)를 훌쩍 넘고 있어 대이변이 없는 한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공 후보는 남성과 여성 응답자 모두에게 과반 지지를 얻었으며 70대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70대 이상 응답자의 71%는 국민의힘 소속인 한정민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이준석 후보는 남성 응답자 25%가 지지했지만 여성 응답자로부터는 14% 지지에 그쳐 성별에 따른 선호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동탄2신도시가 위치한 화성을 선거구는 유권자 평균 연령이 34.7세로 이번 총선에서 가장 젊은 지역구로 알려져 있다. 38세인 이 후보가 화성을을 선택하고, 국민의힘이 이에 맞서 39세인 한정민 전 삼성전자 연구원을 투입한 이유다. 하지만 만 18세부터 29세인 응답자 가운데 절반은 59세로 세명의 후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공 후보를 지지했다. 30대에서도 공 후보가 46%를 차지했고 이 후보 24%, 한 후보 16% 순이었다. 특히 40대 응답자의 66%는 공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몰아줬다.

이 같은 결과는 화성을 지역구에서 ‘정권심판론’을 지지하는 여론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응답자의 73%가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25%만 긍정 평가를 내렸다. 정권 심판론에 대해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공 후보와 이 후보가 각자 정권심판론을 선거운동 전면에 내세우는 이유다.

공 후보는 페이스북에 “입으로만 물가 잡는다고 했지, 제대로 된 대책은 하나도 없었다”며 “경제폭망 윤석열 정권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 후보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준석이 당선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정치적으로 죽이고 싶어서 괴롭혔던 인사가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복귀하는 것”이라며 “제가 동탄 주민들의 정권 심판론에 부합하는 인사”라고 주장했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매일경제·MBN은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17~20일 인천 계양을·경기 화성을·경남 양산을·부산 북갑·충남 공주부여청양(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경기 수원병(표본오차 ±4.3%포인트) 등 6곳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100%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지역별 응답률은 △인천 계양을 17.2%(응답자 501명) △경기 화성을 15.2%(501명) △경기 수원병 19%(513명) △경남 양산을 15.4%(502명) △부산 북구갑 9.4%(502명) △충남 공주부여청양 14.8%(501명)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매경

https://naver.me/5zlYd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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