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판세 보니
격전지 與지지율 전반적 하락세
용산, 권영세 38 vs 강태웅 42%
종로, 최재형 37 vs 곽상언 43%
‘명룡대전’ 계양을도 민주에 뒤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주호주대사 임명 논란과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설화의 여파가 커지며 4·10 총선의 핵심으로 꼽히는 수도권 격전지 여론조사에서 표심 변화가 확연히 감지됐다. 수도권 격전지에서 전반적으로 여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며 여권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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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주호주대사(왼쪽),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
총선을 20일 앞둔 21일 이번 총선의 수도권 핵심인 ‘한강벨트’의 중심지 용산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18∼19일 용산 거주자 5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강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2%로 국민의힘 권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비율(38.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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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서울 내 격전지인 종로에서도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서울경제와 한국갤럽이 지난 19∼20일 서울 종로 거주자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곽상언 후보 지지율은 43%,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37%로 나타났다. (두 조사 모두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뿐 아니라 이른바 ‘명룡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인천 계양을과 수도권의 또 다른 격전지로 꼽히는 수원에서도 모두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뒤지는 결과가 나타나면서 여당의 위기감은 고조됐다. 여당 후보들 사이에선 ‘용산발 리스크’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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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의 한 후보는 “수도권 선거 폭망(폭삭 망하다)했다. 무기력할 정도”라며 “경기권에선 민주당과 당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난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이종섭 전 장관 건이나 비례대표 공천 잡음, 장예찬 후보 무소속 출마까지 다 용산 리스크”라며 “지지율 하락세가 더 심해지면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탈당하는 방법까지 생각할 때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서울 험지에 출마한 또 다른 후보도 “상대편은 벌써 축배를 드는 분위기”라며 “강북·성북 쪽 후보들을 만나면 위기감을 느낀다고 다들 말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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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마용성(서울 마포·용산·중성동)’ 후보들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신안산선 만리재역 신설’ 등 한강벨트 지지율 견인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 전 장관 사안에 관해서는 공수처를 비판하며 책임을 돌렸다. 마포갑에 출마한 조정훈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이 비판해야 할 대상은 이 전 장관이 아니라 공수처라고 생각한다. 언제 수사할지 언제 소환할지 아무도 모르고 있다”며 “만에 하나 공수처가 총선 즈음에, 일주일이나 며칠 남겨두고 소환을 한다면 명백하게 정치개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3주 전과 다른 민심을 저도 느낀다”면서도 “다만 이 상태로 19∼20일 진행될 것 같지는 않다. 하루하루 다른 민심에 어떤 세력, 어떤 후보가 끝까지 간절하게 호소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수도권 민심이 야권으로 기울자 민주당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권심판론을 부각하고 나섰다.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영호 의원은 수도권 표심 기저에 윤석열정부 심판론이 깔려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국민이 이미 축적해 놓은 윤 정부의 여러 가지 사건·사고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심판론에 더해 수권 정당의 유능함을 보여주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천 정국이 마무리되니 지역에서 심판하라는 목소리가 많이 들린다”며 “(정부·여당이) 이 전 장관, 김건희 여사 등 여러 리스크를 제대로 해소 못 하면 한강 벨트 표심도 어느 정도 회복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https://naver.me/x2hDGMrD
용산발 리스크가 아니라 좌빨 똥훈이의 개판 공천 때문이라고 봅니다
골수좌파 김경률 등을 데리고 들어와서는 좌파 김형동을 비서실장으로 앉혀서
이상민 김영주 등 좌파들을 영입하여 공천 주고
정체가 불명한 운동권 출신 함운경을 마포을에 내려 꽂고
급기야는 경선까지 거친 정통 우파 도태우 공천을 취소시키니
우리 우파가 어떻게 좌빨 똥훈이를 지지하겠습니까?
여기에다 비례대표 공천까지 막장공천을 했습니다
실제로 오늘자 여론조사 보니까 어느 당이 공천을 잘못했냐는 물음에 국힘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한동훈의 헛발질을 한동훈과 언론들이 용산을 공격함으로써 책임을 돌리는 수작질을 하고 있네.
용산의 무능함은 원래 상수였어.
보수지지층마저 돌아서게 하는 큰 업적을 세운 동훈이.
민주당 김영주를 영입하면서 한동훈이 건낸 말이 국민의 힘은 너무 우측에 가 있어서 좌파성향 인물 영입이 필요하다?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만나고 입당을 결정했다. 무엇이 마음을 움직였나.
“누구를 만나 30분에서 1시간 정도 얘기하다 보면 상대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한동훈 위원장도 그랬다. 얘기를 나누며 나를 영등포갑에 출마할 국민의힘 후보로 영입하려는 진정성을 보여줬다. 첫 대면한 자리에서 한 위원장이 ‘지금 민주당은 너무 좌측에 가 있고 국민의힘은 너무 우측에 가 있다. ... 나랑 함께 새 정치를 하자’고 설득했다."
https://shindonga.donga.com/politics/article/all/13/4823770/1
아 J형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