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년을 맞아 러시아에 대한 대규모 제재에 나선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백악관이 이날 러시아를 대상으로 500개 이상의 제제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16일 옥중에서 급작스럽게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과 관련한 개인들도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악관은 또 이번 제재 패키지에 여러 대륙의 방위 산업 기지, 조달 네트워크 등도 제재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월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부 부장관은 “미국만 이런 조치를 취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며 서방 다른 국가들이 이번 제재에 협력할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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