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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明 7인회' 임종성, 건설사 법카 유용 의혹… 소환 조사 통보

뉴데일리

경찰이 건설사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임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 그룹인 '7인회' 멤버 중 한 명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의원에게 조만간 출석하라고 통보하고 소환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임 의원은 2020년 11월부터 수개월 동안 지역구인 경기도 광주시의 한 건설업체 임원에게 법인 신용카드를 받아쓰는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월13일 임 의원의 국회의원 사무실, 지역구 사무실, 경기 광주시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건설업자 A씨를 소환해 임 의원에게 법인카드를 제공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임 의원을 소환해 1000여만원가량을 제주도와 강원도 골프장, 서울의 고급 호텔 식당에서 사용한 내역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조사를 진행한 후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내달 중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임 의원은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임 의원은 지난해 3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같은 당 소속 경기 광주시의원을 통해 '선거 운동에 참여한 당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항소심 결심 공판은 오는 21일 예정돼 있다.

한편, 7인회는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그를 지원했던 민주당 의원들로, 정성호(4선)·김영진(재선)·김병욱(재선)·임종성(재선)·문진석(초선)·김남국(초선) 의원과 이규민 전 의원을 말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20/20230620000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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