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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총선 승리 전망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연합뉴스TV 의뢰로 지난 3~4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2%p 하락해 36.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5%p 하락한 58.5%, 모름 또는 무응답은 5.1%였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이유는 모두 '외교'가 1위였다.
긍정 평가자 중 47.8%가 외교를, 22.7%는 노동·노조(대응)를 긍정 평가 이유로 꼽았다. 부정 평가자는 33.2%가 부정 평가 이유로 외교를 들었다.
같은 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면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3.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1.2%로, 두 응답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9%p 였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9%p 상승했고 국민의힘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1.1%p 하락한 결과다.
정의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3%, 모름 또는 무응답은 3.7%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 국민 10명 중 7명은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노 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73.3%가 '이번 사안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물러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14.1%에 불과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2.6%였다.
특히 이같은 결과는 정치 성향이나 지지 정당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72.0%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79.6%가 노 위원장의 사퇴를 찬성했다.
보수층(77.2%), 중도층(74.4%), 진보층(73.3%)에서도 노 위원장이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면접(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0.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07/202306070013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