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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수출형 FA-50 전투기 첫 출고… "한·폴 국방협력 심화"

뉴데일리

폴란드로 수출되는 'FA-50' 전투기 48대 중 1호기가 7일 첫 출고됐다.

국방부는 7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 격납고에서 폴란드 수출품인 FA-50GF 전투기의 최초 출고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마리우슈 부아쉬착(Mariusz Blaszczak)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방관이 참석했다.

앞서 폴란드는 지난해 2월7일 노후한 MIG-29와 SU-22 전투기들을 대체하기 위해 한국과 군수공동위원회를 구성해 FA-50 구매에 대한 물밑협상을 이어왔다.

같은해 6월29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폴란드간 국방협력을 재확인했고, 한 달 뒤인 7월27일 폴란드는 약 30억불 규모의 FA-50 48대를 한국에서 수입하는 '방위산업협력기본계약'을 체결했다.

그해 9월16일에는 제조사인 KAI가 올해 안으로 FA-50GF 12대, 오는 2028년 9월까지 FA-50PL 36대를 폴란드에 납품하기로 하는 사업실행계약도 맺었다. 이날 1호기 출고식 이후 KAI는 항공기를 분해해 폴란드까지 항공이송한 뒤 재조립할 계획이며, 현지에서 약 한 달간 비행시험 등을 시행해 안정성을 확보한 뒤 납품할 예정이다.

이 장관과 부아쉬착 부총리는 이날 FA-50의 첫 출고식 행사 이후 공군 3훈련비행단으로 자리를 옮겨 '제1회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양 장관은 위원회를 통해 국방협력을 심화하는데 공감했으며, 양국 군인들의 교차 방문 및 군사훈련 실시방안, 한국 내 무기체계 운용교육·훈련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아쉬착 부총리는 위원회를 끝마친 뒤 승진과학화훈련장을 방문해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참관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07/2023060700153.html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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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92101241
    (180.70)
    2023.06.07

    중국산 소리 안듣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서 날려보내도록. 대한민국 조선업이 흥한것은 30년동안 박살안나고 바다위에 잘 떠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