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중국 국민당은 2016년 정부총통선거 앞두고 후보교체한 전적 있음

원래 2016년 총통선거때 중국 국민당에서 홍슈주 입법원 부원장(한국으로 치면 국회부의장)이 나올 예정이였고 실제 후보까지 갔던적이 있었음(7월 지명)

근데 대만에서도 인지도 낮은데다가 이분 나오자마자 중국 국민당의 주요인사 일부가 친민당(한국으로 치면 국민의당)으로 넘어가버리는 사태까지 벌어짐 

설상가상으로 대만 정치판의 안철수,불사조 "쑹추위"가 출마해버리면서 제2당 후보임에도 여조에서 3위를 찍는 상황까지 벌어졌고 당시 주리룬 신베이 시장겸 국민당 주석은 쑹추위랑 홍슈주간 단일화로 아예 지지율 반등을 노릴려 했었는데 결국 무산되버리고 차이잉원과 열세가 계속되니까 당 내부에서도 교체 의견이 떠오르기 시작함 물론 국민당은 부인하긴 했지만 홍슈주로 대선후보 나가면.....

진짜 이 꼴이 아니라 당직자들 전부 불판에서 도게자 박게 생긴 상황이 되버림 생각해보셈... 안철수가 윤석열을 밀어내고 최종후보에서 2위하면 국민의힘 입장에선 얼마나 망신이겠냐... 그래서 국민당 내부에서도 후보 교체 여론이 생겼고 처음엔 국민당도 부인하긴 했지만 홍슈주가 선거운동을 3일동안 안나가는 사태까지 벌어져버리기까지 하니까

결국 10월 17일쯤 대강 3달만에 주리룬 신베이 시장겸 국민당 주석이 대선후보로 대타됨 물론 그때 마잉주가 나라를 시원하게 말아먹어서 당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고 결국 결과는 차이잉원의 압승이였음 

이렇듯 대만에는 중간에 후보가 교체된적이 있음 

국내에는 "선례"가 없지만 해외에는 선례가 있음 선례가 없으니 안된다는 소리는 개소리임 

물론 저때는 전임 총통 마잉주가 나라를 시원하게 말아먹어서 지지율 9% 박았던적도 있고 심지어 해바라기 운동이라고 청년들이 입법원을 점거한 사태도 있었을정도로 막장이였음 지금 우리는 정권교체 여론이 50% 넘는데다가 윤석열이 구태들에게 등떠밀리듯 사퇴하거나 검찰이 기소하지 않는이상 자발적인 사퇴는 어렵고 지금 지지율도 최소 30~40%는 유지할걸로 보여서 지금 당장은 후보교체는 쉽지 않지만 아마 12월까지 찢에게 계속 발리면 필자는 1월중으로 당내에서 진지하게 후보교체가 논의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듯

존버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