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당시 캠핑장서 자고 있던 윤희근… 문자·전화 확인 못해 [이태원 핼러윈 참사]
휴일 지인들과 제천 월악산 찾아
오후 11시쯤 상황 모른 채 취침
이후 담당관 문자·전화 확인 못해
자정 넘긴 30일 0시 14분에야 통화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한 당일 지방에 머물면서 잠들 때까지 참사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80여명을 조사하는 등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지만, 참사 당일 경찰 지휘부 공백 사태에 대한 조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제 식구’ 수사의 한계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입장을 표명을 표명하며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일보
https://naver.me/x2kELPS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