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 이영표 (with 현재 시민구단의 현주소)

K리그 안 보시는 분들이라도 2002년 주역이었고 미디어에 많이 비춘 이영표는 아실거임

그 이영표가 작년부터 시민구단인 강원FC 대표이사(단장) 일을 했었고 이번 시즌 좋은 평을 들었는데

결국 재계약을 못하고 팀과 떠나게 되었음

이번 시즌 시민구단 풍파를 생각해보면

이번 시즌 팬들에게 호평을 받던 수원FC의 김호곤 단장이 수원 출신 선수 안 쓰고 울산 선수들 많이 영입했다는 이유, 서포터즈한테 돈 먹여서 언론압박했다라는 말도 안되는 음모론을 근거해서 잘렸음

성남FC도 새로운 시장이 이재명 때문에 구단 이미지 망가졌다고 비리구단이라고 하며 연고이전강행하려고 했었음

강원도 좋은 성과를 낸 이영표와 같이 안 가겠다고 하고

새로운 단장 임명한다고 함

그리고 시민구단은 아닌 기업구단인 울산현대 보고

새로운 시장이 울산시민축구단이 떡하니 있는데 잘 나가는 울산현대를 시민구단으로 전환해야한다 축구를 시민들에게 되찾아와야한다고 하다가 욕 먹었음

이 케이스들의 공통점은 다 정당과 상관없이  시장이 바새롭게 바꿨다는 것

그리고 단장의 좋은 성과를 무시하거나 정치색(이재명)을 지우고 자기 업적을 만들기 위해(이재명 공격해서 허감작하기 등의 이유) 한 시즌 내내 팀을 흔들었던 것

그리고 가만보면 선거 이후, 특히 당이 바뀌거나 같은 당이라도 시장이 바뀌면 시민구단 이슈 연달아 발생하는 이유들이

자기 선거 이기게끔 도와준 사람 감투 씌우기 위해서 잘하고 있는 단장 없는 구실 만들어서  자르고

자기 사람 낙하산으로 집어넣기 위함임

그래서 발전될 수 있고 흥행할 수 있는 기회가 한 번씩은 오는 대부분 시민구단이 정치인이 구단주로 있고 지자체의 세금을 받아먹는 이 태생적 한계 때문에 발전하기가 어려운거임

다행히 홍시장님은 대구FC 구단주 부임 후

알아서 잘 돌아가는 구단운영에 대해서 개입하지 않고 전문가에게 맡겠다고 수 차례 단언하셨고 실제로 이와 관련된 이슈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