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옹 “민주당이 한동훈 잡는 법…‘광우병 난동’도 검역주권 확보로 포장”

김웅 “민주당이 한동훈 잡는 법…‘광우병 난동’도 검역주권 확보로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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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맹폭 “일단 유튜브 동원해 술집에 갔다고 우겨…물증은 중요하지 않아”

“무조건 술집에 갔다고 우기는 ‘무대뽀’ 정신 중요…그 당의 장점이니 잘 할 것”

“고만고만한 자기네 유튜브에 ‘충격, 한동훈 끝났다. 첼리스트 전격 폭로’ 이런 제목 달고 온종일 술집 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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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웅 국민의힘 의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웅 SNS, 김의겸 의원실 제공, 연합뉴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그 당이 한동훈 장관 잡는 법"이라며 "일단 유튜브를 동원해 술집에 갔다고 우긴다. 물증은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술집에 갔다고 우기는 무대뽀(앞뒤 생각 없이 행동하는 모양) 정신이 중요하다. 그 당의 장점이니 잘 할 것"이라고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웅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장관이) 안 갔다고 부인하면 '갔어. 안 갔어, 그것만 말해'라고 백만 번 반복한다"며 "고만고만한 자기네 유튜브에 '충격, 한동훈 끝났다. 첼리스트 전격 폭로'. 이런 제목을 달고 온종일 술집 얘기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그리고 '뭔가 있으니 이런 말이 계속 나오는 것이 아니냐'라고 지들이 낸 소문을 증거로 제시한다"며 "그래도 막히면 '술집 안 갔다는 것을 니가 증명해보라'고 무적의 'K-입증책임' 원칙을 들이대라"고 비꼬아 직격했다.이어 "의회에서도 줄탁동기를 한다. '이 사람아' 같은 의원이 마이크 켜놓고 '범죄가 안 되면 거짓말했다고 몰아가면 된다'고 작전 브리핑을 한다"면서 "대중의 관심이 짜게 식으면 가끔씩 '첼리스트가 특정되었다'라고 언플(언론 플레이)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첼리스트가 한동훈을 못 봤다고 진술해도 상관없다. 고위직 경찰이 나서서 '유튜브 보니 유죄다'라고 윽박지른다"며 "그래도 수사 안 하면 수사팀장을 바꾼다. 그 당(민주당) 의원과 페친인 수사팀장이면 더 좋다"고 비꼬았다.

김 의원은 "술집 간 것이 허위로 밝혀져도 포기하면 안 된다. 한 장관이 김의겸 고소한 것을 무고로 몰아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면 된다"면서 "그리고 파란옷을 한 벌로 쫙 빼입은 사람이 품위 위반이라고 당원권 정지 1년을 선언한다. 나중에 모든 것이 조작이라고 밝혀져도, 공직자에 대한 검증 차원이었다고 부르짖으면 된다"고 날을 세웠다.

끝으로 그는 "'광우병 난동'도 검역주권 확보라고 포장하는데 뭘 못하겠는가"라며 '#업보는 육도윤회한다', '#한동훈은 술 안 마신다. 기맹장 시러라 한다'는 뼈 있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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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앞서 이날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장관에 대한 김의겸 의원의 심야 술자리 의혹 제기와 관련해 "사실이면 제2의 국정농단에 해당할 만큼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면서 "그것(술자리)을 목격했던 첼리스트의 오빠가 녹취록에 대해 녹취된 것은 맞다고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이 언급한 녹취는 김 의원이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종합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의 심야 술자리 의혹을 제기하며 틀었던 것을 의미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김앤장이 론스타 사건을 맡고 있고, 일제 강제징용과 관련해 소위 일본 측을 대리하는 상황에서 김앤장을 만난 것 자체로도 문제다. 민생을 안 돌보고 새벽까지 술판만 벌이는 것이 주사파 아니냐"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은 떳떳하다면 7월 19∼20일 사이에 어디 있었는지 동선을 국민에 낱낱이 밝히라"고 주장했다.

갑자기 항동훈을 편드네?

같은 검사 출신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