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가 레고랜드 파산할테면 하라며 강원도가 대신 못갚는다며 배째라 한것까진 알겠는데
왜 이게 제2 IMF라든가 나라를 망친게 되는건지? 디폴트와 모라토리엄 차이도 모르냐며 일갈하던데.
정확히 어떻게 된건지 설명가능한
분 계신가요?
김진태가 레고랜드 파산할테면 하라며 강원도가 대신 못갚는다며 배째라 한것까진 알겠는데
왜 이게 제2 IMF라든가 나라를 망친게 되는건지? 디폴트와 모라토리엄 차이도 모르냐며 일갈하던데.
정확히 어떻게 된건지 설명가능한
분 계신가요?
정부 초기에 채무 조정부터 꺼내들었잖아.
난 이게 맞는 방향이라고 봤었는데
왜냐면 채무가 크게 터지면 이게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가 되기 때문임
IMF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경험하고 기억하는 경제 관료라면, 채무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지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기존 채무조정제도와 크게 다를 바는 없었는데
정부가 욕 먹더라고 분위기 조성해서
터질거 같은 것들 빨리빨리 조기에 조정하게 만듬
윗 분들 말 받고
김진태 때문에 나라 망한다, 제2의 IMF 온다 라고 하는건 과함
하지만 만약에 IMF 오면 김진태가 제대로 뒤집어 쓰게 될 사건이긴 함
지자체 채권이면 사실상 대한민국이 보증하는건데
대한민국이 신용을 개같이 차버린 사건임
이런 식이면 누가 대한민국에 돈을 투자하고, 맡겨놓고 빌려줄까?
-
추가로 2금융권에서 주로 하는 부동산PF 대출이라고 해서
신용, 담보 없이 부동산 개발 이익을 전제로 실행하는 대출이 있음
이게 기타 경제 상황과 맞물려서 다 터지게 생겼음
(최근에 둔촌주공 크게 터졌지. GTX 사업도 지금 불안하다더라.)
또 한계기업들 대출도 지금 아주 큰 문제임
기타 가계 대출도 많고...
-
대출 터질게 여기저기 시한폭탄처럼 도사리고 있는데
신용등급 AAA 지자체가 디폴트 선언해버림
그럼 다른 채무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이며
채권 회수해야 하는 채권자들은 또 어떤 반응을 보일까?
-
난 그냥 내가 찾아보고 공부한거고, 경알못임 ㅠ
경제랑 금융 잘 아는 꿈붕이 있으면 이어서 부탁해
대략 강원도가 디폴트 선언해서 배를째니 기존 채권들의 안정성이 떨어져서 채권 시장이 뒤집어진 거라든데 솔직히 저도 자세하게는 모르겠네요
레고랜드 근저 개발하는 건설사들 상황이 안 좋았는데 그것을 강원도가 보증해주고 있었서 다른 은행들이 돈을 빌려주고 있었음 (알아보니까 이전까지 지방채가 국채 수준의 신용등급이더라)
근데 진태가 그걸 안 갚겠다 선언해버리는 바람에 국가 신용에 타격이 가서 건설사들이 휘청거리는 것을 넘어 다른 시장에 까지 영향이 감 (이제 은행들이 국가를 믿지 못하니까 사업자금을 잘 안 대준다더라)
로 알고 있음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런 댓글이
붙었군요. 정부에서 50조+a로 유동성
공급한다던데,이게 효과가 있을까요?
https://youtu.be/jxrSoZdj50I
이거 보면 좋을거같은데
말나오는게 건설사 중에서 롯데니 gs니 이런 곳은 버티더라도 다른 중소형은 힘들수 있을거같다라는 이야기인듯
윗 분들 말 받고
김진태 때문에 나라 망한다, 제2의 IMF 온다 라고 하는건 과함
하지만 만약에 IMF 오면 김진태가 제대로 뒤집어 쓰게 될 사건이긴 함
지자체 채권이면 사실상 대한민국이 보증하는건데
대한민국이 신용을 개같이 차버린 사건임
이런 식이면 누가 대한민국에 돈을 투자하고, 맡겨놓고 빌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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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2금융권에서 주로 하는 부동산PF 대출이라고 해서
신용, 담보 없이 부동산 개발 이익을 전제로 실행하는 대출이 있음
이게 기타 경제 상황과 맞물려서 다 터지게 생겼음
(최근에 둔촌주공 크게 터졌지. GTX 사업도 지금 불안하다더라.)
또 한계기업들 대출도 지금 아주 큰 문제임
기타 가계 대출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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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터질게 여기저기 시한폭탄처럼 도사리고 있는데
신용등급 AAA 지자체가 디폴트 선언해버림
그럼 다른 채무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이며
채권 회수해야 하는 채권자들은 또 어떤 반응을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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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내가 찾아보고 공부한거고, 경알못임 ㅠ
경제랑 금융 잘 아는 꿈붕이 있으면 이어서 부탁해
정부 초기에 채무 조정부터 꺼내들었잖아.
난 이게 맞는 방향이라고 봤었는데
왜냐면 채무가 크게 터지면 이게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가 되기 때문임
IMF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경험하고 기억하는 경제 관료라면, 채무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지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기존 채무조정제도와 크게 다를 바는 없었는데
정부가 욕 먹더라고 분위기 조성해서
터질거 같은 것들 빨리빨리 조기에 조정하게 만듬
IMF도 지급보증이란 신용이 없어서
생긴 현상이라고 본다면 비약이긴
해도 비슷하군요. 빨리 자금시장이
원래대로 돌아와서 스캔들로 끝나길.
어려울 겁니다.
작년에 터진거면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는데
지금은 멍청하게 앞으로 터질 일들 본인이 다 뒤집어 쓰게 된 상황이네요 ㅠ
50조+a 유동성 푼것과 모든 지자체
지급보증 약속, 이 두가지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건가요? 찰스형이 인수위
때 문정부가 곳간 바닥냈다고 발표까지 했는데,현 정부 기조도 긴축재정.
우선 신용회복이 급선무인것 같던데.
실현 가능성은 저도 모르겠네요. ㅠ
국제적인 신용 문제는 정부가 수습할 수 있을겁니다.
해외 정부나 기관들에선 해프닝으로 볼 수도 있고요.
문제는 시한폭탄들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이 더 앞당겨지고
회사채 시장이 지금보다 더 얼어붙을거라는 거죠.
국가도 기업도 보유한 현금이 없는데
IMF사태 따위완 비교도 안되는 엄청
큰일이 되기전에 수습해야겠습니다.
그쵸. 포장지가 IMF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때보다 더 힘든 시기가 올 수도 있어요.
삶의 수준이 그때랑은 달라서 체감적으로 더 많이 힘들겁니다.
애초에 레고랜드 건설사 보증을 해주면서 유적지까지 파가면서 개발한게 잘못아닌가
인터넷 댓글 여론은 신경 쓰는 게 아닙니다
그렇죠, 하지만 최소한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알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