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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역사이야기와 대선 1. 초한지

벤자민프랭클린
 안녕하세요 청꿈이여러분들.. 

정치 이야기..답답하고 울화통 터지고, 짜증, 분노, 허무한 감정들.. 뉴스보시면서 감정노동 하지 마시고 좀 쉬어가시라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초한지를 읽은지 20년은 넘은것 같습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때는 춘추전국시대를 평정하고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 사후 입니다. 몇백년간 혼란스러운 중국이 상앙의 변법으로 부강해진 진으로 통일이 되었지요.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탄핵시기를 거처 후보가 난무하던 지난 대선 같습니다.)

 

진시황은 통일 후 난무했던 여러가지 제도,도량등을 바꾸고, 분서갱유, 대규모 토목공사등으로백성들을 수탈, 백성들의 원망이 높았습니다. (몇백년간 갈라졌던 중국이 하나로 되기가 쉽진 않았죠.. 마치 우리나라 보수와진보, 지역, 세대갈등, 남녀갈등이 혼란스러운 모습과 비슷하네요)

 

진시황 사후(문재인정권 말기로 대비) 멸망한 여러나라의 호족,백성들로 봉기가 일고 초나라의 부활을 내건 항우가 진나라폭정에 항거하며 진멸망 기치로 세력을 확장합니다.(강골검사 이미지인 누군가가 떠오르죠? 윤을 싫어하지만 일단 이야기상 윤항문을 항우로 대입합니다.. )


항우세력은 파죽지세로 진군을 격파하고 다른 제후들에게도 지지를 받으며 진나라 도성으로 진격하지요..이미 초패왕이된 그는 범증과같은 참모의 말은 듣지 않고 자만심에 빠집니다. 이때 유방이 먼저 도성을 포위하고 힘이아닌 민심을달랜 설득으로 함양에 무혈입성 합니다.(이준석 대표가 2030의 지지로 보수정당의 대표가 된것과 보수의 지지율이 회복된게 비슷하네요)

 

항우와 유방은 진나라 폭거에 대항한다는 같은 명분하에 의형제까지 맺은 사이이지만.. 진이 멸망한 지금은 조금 다른 상황이 되었습니다. 먼저 도성을 점령한 유방은 항우에게 공을 넘기기로했지요.. 당시 항우가 맹주라 도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항우는 범증의 말을 듣지않고 칼로서 함양을 불태웁니다.(윤항이 다른경선후보, 김종인과 규합하지못하고 독선적인 당 장악을 하는것과 비슷하네요.)


진을 멸한 항우는 직접통치가 아닌 멸망한 주의 봉건제처럼 18제후들을 임명하여 나라를 나누었습니다. (자신의 측근, 옛 민주당 인사등 간신을 앞세운 지금의 선대위 같네요..) 그때당시 코드인사 이지요.. 유방도 진평, 항백의 도움으로 한왕에 봉해 집니다. 변방으로 쫓겨나고 주변에 다른제후들에게 둘러쌓인 형국이지만.. 유능한 한3걸(한신,소하,장량)과 유방만의 온화하고 덕있는 정치로 항우에 대적할 새력으로 거듭납니다..

(이건 홍카가 경선패배 이후 청꿈이들을 얻은것과 대입되네요..)


 항우는 이때 정치적 고립(모략에당해 범증을 자결시킴..동맹들은 한신한테 작살남..)이되어 친히 출정하여 유방과 결전을 치루지만, 포악하고 자만심이 넘치는 항우에게 부하들이 하나둘씩 등을 돌리고 유방에게 투항합니다..이에 해하에서 포위되어 사면초가를 들으며 결국 우희와 함께 자결하며 막을 내립니다.

(아직 진행중인 대선이지만.. 덕이없고 준비가 안된 후보의 결말이 아닐까요?..)


요즘 초한지를 떠올리며 이번 대선이 무언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무리 적의 타도의 기치를 내걸어 승승장구 해도 국민을 위한 덕과 정치적인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는 역사속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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