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쉽게 많이 벌고 싶습니다

물론 말이 쉽지 그게 가능하지 않다는 걸 잘압니다

내년 대학들어갈 준비하고 돈모으는 중인데

내년 입학금이랑 등록금 준비하는게 생각보다 힘드네요

지원대학 4곳중 국립이 없습니다 다 사립이예요

지금 생각하니 좀 생각을 달리 할걸 그랬는데

장학금 혜택이나 다른 감면 혜택을 생각하지 않고 돈을 모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1년에 800-900은 학비로 모아야하고

기숙사비도 따로들것이고 식비도 있고 교재도 구매해야하고 기타 교통비 등 금액들 따지면

대략 1천이상은 여유자금으로 해놓아야지 내년 1년이 그나마 편하겠네요

물론 이것도 부족할것이란건 압니다

대학다니면서 알바는 계속해야할것이고요

문득 대학간 주변 친구들이 했던 말이 상기됩니다

왜 그리 시간이 없다고 하는지

공부하는것도 벅차고 알바 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그러던 것이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이해가 잘 안가고 그랬었는데

이제... 간접적으로 체감이 되고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진작에 준비할걸 그랬습니다.. 이제 여유자금 300정도 모았네요

사실 제가... 이전에 집을 대출 끌어다가 구매한것이 있는데 그거 관련하여 대출금 갚는것도 달에 100만 정도는 나갑니다

그것만 아니면 조금 수월할것 같기도 한데... 그리고 저는 개인사정으로 피치못하여 직장을 나간 상태입니다 

순간의 감정을 조절했어야 하는건데... 왜 나갔나 싶습니다

대출 끼더라도 집이라도 있는 사람이 배부른 소리하고 있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힘들면 집 팔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실수도 있겠네요

집은... 지키고 싶습니다 지금 팔면 나중에 제 돈으로 다시 가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상황에도 굳이 대학을 가려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어느 친구가 그러더군요 '시야가 넓어진다'라고요 그리고 이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생각도 있어서 지원한 것이기도 합니다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되지만 지금 시점에서 돈 관련으로 고민을 해보는 건 지금 시점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쓸데없이 돈을 쓰고 살았고 잘 모으지 않았습니다 돈을 그때 잘 모았다면... 지금 이런 글을 쓰지 않았겠죠

모두 부질없는 생각일 뿐이고 이미 지난 과거라고 생각을 해야하지만... 계속 후회가 되네요

부모님께는 손을 안벌리고 싶습니다 저도 이제 성인이 된지 한참 지났기 때문입니다

대출을 받으면 되지 않느냐고 할수도 있는데... 대출이 이미 있는데 추가적으로 또 받으면 나중에 힘들어질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정신을 차렸으니...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그리도 내년에 대학에 가서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고 살아남아야죠

그렇게 해서 졸업하면.. 다시 제 삶을 제대로 살아가겠습니다 

문득 내년계획을 세우다가 너무 머리가 아파 푸념식으로 여기에 글을 적습니다

돈을 벌면서 생각을 계속 하는 것인데.. 쉽게 많이 버는 건 없는것 같습니다

돈을 모을 수 있는 여러방안들을... 생각해보아야겠네요

여기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쓸데없는 글을 너무 장황하게 쓴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