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10월 15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특별 무료 콘서트 장소를 옮겼지만, 여전히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에 속앓이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콘서트장 인근 숙박업소뿐만 아니라 부산 전역에 걸쳐 숙박비 폭등 및 강제취소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피해 신고를 독려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4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숙소 피해 신고방법 재안내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는 부산시가 당초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BTS 공연을 진행하려고 했다가,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공연 장소를 변경한 이후 게재된 내용이다. 부산시는 개최 장소를 둘러싸고 안전사고, 교통대란 등 우려가 지속되자 장소를 옮겼다.
그런데 공연장인 아시아드주경기장 주변 숙박업체 투숙비가 천정부지로 올라 팬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당초 콘서트 장소였던 기장군 및 해운대 인근 숙박업소들이 최대 10배 가까이 올린 바가지 요금을 들이밀거나, 강제취소까지 일삼아 논란이 됐다. 이 때문에 부산시는 현장 계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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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택시타고 집 가자 그게 더 싸게 먹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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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부산시장 왜저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