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윤석열, 김건희 사망일" 섬뜩한 글…경찰, 내사 착수
입력2022.08.27. 오후 1:17
수정2022.08.27. 오후 1:23이준호 기자경찰, 신원 확인되는 대로 입건 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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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트위터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협박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25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트위터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주요 여권 인사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해당 트위터 계정에는 "무능한 윤석열, 김건희, 목을 베어 참수", "2022년 8월29일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권성동, 주호영, 주낙영 사망일", "제2의 국정논란 윤석열은 하야하라. 김건희를 구속하라" 등의 위협적인 글이 게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계정 소유주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정식 입건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아무리 그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인데 저런 식으로 테러 조장을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