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5일 국민의힘 연찬회 참석 검토
입력2022.08.16. 오전 8:44
수정2022.08.16. 오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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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집중호우 대비 및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8.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서울=뉴스1) 유새슬 이호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에 열리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연찬회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연찬회) 참석을 검토 중이지만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25~26일 충남 천안시 소재 재능교육연구원에서 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에는 당 소속 의원 전원(115명)과 장·차관 등이 참석한다.
현직 대통령이 여당 연찬회에 참석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만약 윤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최근 극에 치달은 여권 내홍을 봉합하고 당·정·대 간에 단합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찬회 첫째 날에는 상임위별 분임토의와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주요 법안 및 예산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둘째 날에는 분임토의 결과 보고와 자유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