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선언 고민정 "文 평산마을 평화위한 유튜브 채널 개설"…친명측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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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고민정 후보. (SNS갈무리) ⓒ 뉴스1(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든 고민정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평화를 지키기 위한 '유튜브 채널' 개설소식을 전했다가 이재명 의원 지지자들로부터 눈총을 받았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내는 등 '문의 입'으로 불렸던 고 후보는 10일 SNS에 "오늘 '평산마을 평화지킴이'라는 유튜브 채널이 개설됐다"면서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많은 이들의 구독을 부탁했다.
지난 9일 개설한 '평산마을 평화지킴이'는 보수진영의 '고성시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겠다며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부근 모습을 실시간으로 내보내고 있다. 10일의 경우 4차례, 5시간 가량 평산마을 시위 모습과 사저 주변 풍경을 내 보냈다.
고 후보의 SNS 게시물에는 "이시점에 문통팔이, 정말 역겹다", "문명(문재인· 이재명) 갈라치기냐"는 등 친문표를 겨냥한 선거전략으로 의심하는 댓글이 달렸다.
고 후보는 8·28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자 8명중 윤영찬·송갑석·고영인 후보와 더불어 이른바 반명(反이재명)으로 분류되고 있다.이에 대해 고 후보는 10일 MBC, B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반명이라고 하면 아니라고 하려 했는데 비명(非이재명)이냐 물으면 부인하진 않겠다. 저 스스로 친문(親문재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반명 친문)그런 프레임(틀)이 마뜩잖긴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를 같이 했고 국정을 같이 운영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친문이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명이라는 것에 부정할 수 없는 것이 문 대통령과는 5년이란 긴 시간 어려움을 같이 겪어낸 동지이지만, 이재명 후보는 이제 막 알았다. 진지하게 얘기 나눠본 적도 없다"며 "그분이 대세가 됐다고 해서 저도 친명이라고 하는 것은 친문이라는 것에 대한 무게감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언론에서 얘기하는 친명 분들(정청래·박찬대·장경태·서영교)이 다 들어가게 되면 오히려 입지가 더 좁아질 수 있다"며 "본인의 정당성을 더 확보하기 위해선 다양한 사람들이 당 지도부 안에 들어가 있어야 훨씬 힘을 받을 수 있다"고 건강한 견제를 위해 자신을 밀어줄 것을 호소했다.
강원·대구·경북·제주·인천 등 5개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누적 득표율에서 고 후보는 22.24%로 정청래 후보(28.40%)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박찬대(12.93%), 장경태(10.92%),서영교(8.97%), 윤영찬(7.71%), 고영인(4.67%), 송갑석(4.16 %) 후보 순으로 따르고 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 40%, 대의원 투표 30%, 국민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반영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최고위원은 5명을 선출하며 이 중 1명은 반드시 여성최고위원이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끝까지 이어질 경우 고 후보는 유일하게 지도부에 입성하는 반이재명 후보가 되는 셈이다.
고작 유튜브 채널 개설이 대책이라?
해결보단 문제 키우기가 목적인듯요
문재앙이만 나가면 됨 그리고 시위가 문제냐
고작 유튜브 채널 개설이 대책이라?
해결보단 문제 키우기가 목적인듯요
이 ㅁㅊㄴ은 어떻게 국개가 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