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자체의 문제라고?
모든 경찰이 무능하고 책임감없이 도망가는 경찰이 아닐텐데?
저 여경 비판하면 무슨무슨죄로 프레임 씌워진다고? 우리 프레임 씌워지는 건 안되고 경찰이 프레임 씌워져서 무지성 일반화당하는 건 괜찮고?
개별 경찰관들의 문제를 전체 경찰의 문제로 덮어서 일반화하자는 얘기로밖에 안들리는데
모든 경찰이 무능하고 책임감없이 도망가는 경찰이 아닐텐데?
저 여경 비판하면 무슨무슨죄로 프레임 씌워진다고? 우리 프레임 씌워지는 건 안되고 경찰이 프레임 씌워져서 무지성 일반화당하는 건 괜찮고?
개별 경찰관들의 문제를 전체 경찰의 문제로 덮어서 일반화하자는 얘기로밖에 안들리는데
치안유지하는 직업에 여성할당제 해가지고
사람 뽑는거 자체가;
그렇긴 하지. 근데 여성할당제 경찰만 하는 건 아니니까..
그냥 어느 특정성별한테 가점을 주는거 자체가 에바야
ㅇㅈ
여경할당제를 채택한 경찰 자체의 문제인가봉가
여성할당제 전국에서 경찰조직에만 있는 건 아니잖아?
맞네;;;;
난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여경을 일반화하지 말자면서 하는 얘기가 경찰 자체의 문제라고 하는데, 그럼 경찰조직 전체를 일반화해서 프레임질하는 건 괜찮은 거야? 우리나라엔 우수하고 훌륭한 경찰들도 많은데?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경찰 있는 것이지, 경찰을 위해 국민 있는 것 아니지요. 고용주 시선으로 생각해보심은 어떨지.
동의합니다. 경찰 조직 전체가 대신해서 욕먹을 수 있습니다. 연대책임이죠. 그런데 저는 일반화를 다른 일반화로 덮자는 얘기가 어이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생각 안드시나요? 일반화를 혐오하고 배척하자는 사람들이 다른 대상을 일반화하려는데, 솔직히 내로남불이 아니면 뭡니까?
구슬땀 흘리는 사람들마저 섭하게 일반화할 필요 없다, 좋은 말입니다.
그러니 국민 권리 위한 영역은 정치가 과도히 끼이지 말아야 했는데... 안타깝습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지금 여경할당제 자체가 정치가 행정을 침범한 케이스긴 하지요?
할당제가 역량 미달 사람 이용하는 수단으로 전락해버리면 리스크는 당연히 국민이 지지요. 참...
그러니 역량에 대한 공정한 재고로 역량 미만을 영영 떠나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동의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국민을 이념사상과 사회정책의 실험쥐로 쓰는 건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여성할당제도 여기에 포함되고요.
제가 주변에 경찰 가족 경찰 친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능력과 상관없이 우리가 집에서 치킨시켜먹고 배민 주문하고 유튜브보고 게임하고 편히 쉬고 있을 때도, 꿀잠자고 있을 때에도 그 순간에도 경찰들은 잠도 안자고 당직서고 순찰하면서 24시간 사회와 시민들을 지키고 있잖아요. 근데 여경을 비판하면 뭐 성별싸움 된다느니 하면서 차라리 경찰 자체의 문제로 돌리면은, 그럼 우리가 자는 순간에도 밤눈 치켜뜨며 열심히 일하고 있을 대다수의 우수한 경찰들은, 우리를 위해 헌신하는 경찰들은 대체 뭐가 되느냐는 거에요. 국방부를 까되 군인을 까지 않는 이유랑 일맥상통하는 거잖아요. 군인 중의 몇몇이 휴가나와서 음주운전해서 사고 일으키면 군대 자체의 문제이고 우리나라 군대가 무능하다 그런건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그냥 저는 인기글 보고 좀 생각이 다르게 들었습니다.
저도 필드에서 충실한 사람을 오히려 격려할 것이고, 경찰 조직을 침범한 정치, 정치에 휘둘리는 경찰 조직을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정치 빚으로 대통령 오른 자가, 인사 발탁으로 또 다른 정치 빚 만들어 행정조직에게 전가시킨 것이지요.
정치야 그렇다쳐도 사람들이 저렇게 일반화를 또 다른 일반화로 덮는다는 발상을 한다는 게 저는 실망스럽습니다. 여경을, 여자를 일반화하는 건 안되고 경찰 전체를 일반화하는 건 된다라. 이게 대체 나치와 뭐가 다른거죠? 아니 애시당초에 여경 비판은 여자 전체에 대한 일반화도 아니었을 텐데요. 성별이 그쪽이라고 다 편들어주려 하고 소극적으로 남탓을 하는 행위는 심각하다고 봅니다. 조만간 저런 내로남불은 크게 반작용에 부딪힐 거라 생각합니다. 혐오에 혐오로 맞서지 말자고 하는 사람들이 은근슬쩍 다른 집단을 끌어들여서 일반화하고 화살을 돌리는 행태가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되는 슬픈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심연을 바라보다가 자기 자신들도 심연이 되어버린 거겠죠
지적하신 부분은 '경찰'에 잣대가 있기 때문이라 봅니다. 코딩 못하는 프로그래머, 피아노 못 치는 피아니스트? 쉽게 납득할 수 있는 경우는 아니지요. 오히려 부당한 이해관계, 비즈니스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다만, 경찰로서 역량 갖춘 쇄신 바랄 일이라 봅니다. 그리하여 역량을 갖추거나, 이미 역량 갖고 헌신한다면 그들까지 굳이 비난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역량과 자질, 인격에 따라 평을 달리하면 어떨지.
네 그래야겠죠. 일반화로는 개개인의 역량과 헌신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으니까요
이미 조짐이 보였고 예견된 사건이었지 치안 관련 직업인데 남경과 비교해서 체력도 터무니 없이 낮은 기준으로 채용되는데다가 전 정권에서 적게 뽑아도 여경 왜 뽑는지 모르겠다 이런 소리가 나오는 판국에 비율 맞추겠다고 할당 채용하니깐 이딴 사태가 터진거임. 정작 같이 현장 나가는 남경들 여경을 짐짝이라고 생각하는 마당에 정퇴 얼마 안 남은 주임과 윗대가리들 여경 쉴드 및 특혜 승진 이러니 불만이 사라질 수가 없음. 그냥 곪았던게 터지는거임.
앞으로 곪은 게 몇 번은 더 터질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