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 추정치>
연도별 고대 이집트 인구 추정치
기원전 4000년: 35만 세계인구: 700만
이집트의 세계 인구비중 5%
기원전 3000년: 87만 세계인구: 1400만
이집트의 세계 인구비중 6.21%
기원전 2500년: 160만 세계인구: 1950만
이집트의 세계 인구비중 8.2%
기원전 1800년: 200만 세계인구: 3050만 이집트의 세계 인구비중 6.55%
기원전 1250년: 290만 세계인구: 4285만 이집트의 세계 인구비중 6.76%
기원전 150년: 490만 세계인구: 1억5500만 이집트의 세계 인구비중 3.16%
Karl Butzer 교수의 추정치입니다. 세계인구비중은 위의 세계인구 추정치에서 가져와서 제가 임의로 계산한 수치입니다.
기원전 150년 그러니까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는 높은 추정치 750만이 또 주장되기도 합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세계인구 비중은 약 4.83%가 되지요.
Bruce Trigger 교수 추정치는 더 높은 경향이 있는데:
기원전 3000년: 200만에 가까움
신왕국 시대: 400~500만
이렇듯 고대 이집트의 인구 추정은 그 폭이 넓다고 할수 있는데, 이는 우리가 고대시대의 정확한 생산량을 추적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어찌되었건, 이집트는 당시 세계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했다는 점을 추정치마다 서로 다를지언정 수치로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고,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이집트의 비중이 줄어드는것을 포착할 수 있는데 이는 아무래도 나일강 델타(삼각주) 지역과 파이윰 호수, 나일강 유역 정도만 농경지로 이용가능한 이집트의 한계이자, 다른 국가들의 성장으로 인한 추월 현상이란 것을 알 수가 있겠습니다. 가령 중국의 경우 통일 진나라의 인구는 약 2000~3000만 정도이고 한무제 시기에 다다르면 약 5000만 정도의 인구로 불어나지요.
참고문헌
https://brewminate.com/estimating-population-in-ancient-egypt/
정보추
감사합니다.
이집트가 확실히 풍요로운 나라였다는게 인구수로 잘 대변이 되네요
오늘날에도 한국 절반 정도의 면적에 1억이나 되는 사람이 몰려살 정도니 나일 강의 위엄을 느낄수가 있겠습니다.
로마의 원동력도 사실상 동로마 지역이었죠
이집트에서 상당량의 곡물을 공급해야 했지요. 동로마 지역이 아무래도 수천년간 개발되어온 유서깊은 지역이니 그 중요도가 대단했지요. 통일 로마제국이 서유럽 지역이 개발 완료되어 포텐을 터트렸다면 어땠을지 또 흥미로워지게 합니다.
갈리아 지역을 빠르게 소진시킨 국력도 참 대단해요
뭐 그래도 저는 로마가 멸망했기에 서유럽이 포텐을 터트려 오늘날에 이를수 있었다고 봅니다. 로마처럼 너무 강한 제국이 계속 군림하면 아무래도 외부로의 확장 욕구는 덜 느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