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홍답 보니 가슴이 답답함.

그냥 일반 사람이면 이해는 합니다. 그냥 듣고 흘리면 되는데

홍시장 관련 닉넴 달고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가...

닉넴은 단 것을 보아하니 팬이신거 같은데

팬이라면 좀 알아야 하니 몇 자 적겠습니다. 저격 아님.

딱 글을 보아하니 몰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첫째, 페북하지 말아라.

 

홍시장님이 페북을 하는 거는 언론플레이입니다. 

홍준표 팬이면 유튜브에 홍준표 일대기 다 나와있으니 보시길 바랍니다.

안 보셔서 그런거라고 생각드네요.

 

조금 적자면 홍준표 시장님은 언론을 잘 이용하는 정치인입니다. 

게다가 일대기를 보면 홍시장님에게 언론이 없었으면 지금의 홍준표도 없었을겁니다.

옛날 전두환 친인척 수사도 강제 종료 될 뻔할 것을... 언론을 이용한 결과, 여론이 바뀌어서 수사할 수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검사는 홍준표처럼 이라는 말이 생겨나게 된거고.. 그 후광효과로 정치에 들어온거고..

 

근데 그런 사람에게 페북을 하지 말라? 그건 마치 한식 요리사한테 고추장 된장 쓰지마라 하는 꼴입니다.

홍준표 시장님은 언론을 잘 이용하는 정치인이고... 더티한 언론이라는 파도에 서핑보드 타는 사람입니다.

홍시장님은 언론을 통해 자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자기의 목표와 비전에 대한 여론을 좋게 또는 체인지하기 위함입니다.

오늘은 '적'이지만 내일은 '동지'가 되는게 언론입니다. 

신문 라디오 유튜브 SNS TV 등등 이런 미디어의 파워는 초등학생도 아는거니 패스하겠습니다. 

 

둘째, 윤석열 옹호 하지 말아 달라.

 

지금 홍준표 시장님의 제 1순위 과제가 뭐라고 생각해요?

 

TK신공항 입니다.

TK신공항 만들려면 TK지방비로는 택도 없습니다.

거기에 돈 다 쏟아붓고 나면 대구경북 도로깔고 복지할 돈 없습니다. 

그래서 국비를 해야합니다. 그러니까 준표형이 국비국비 하는거고..

 

근데 이 국비는 정부 돈입니다.

정부가 OK를 해야 돈 줍니다.

근데 정부 비판하는 사람을 챙겨 줄 거 같습니까?

세상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습니다. 야비하고 치졸하기 그지 없는 난장판인게 세상이고 정치입니다. 

대구공항이 국익에 도움이 되고 암만 좋아도 "어쭈 너? 과거에 나 욕했지 안 해줘" 하는게 세상입니다.

홍준표 시장님도 예전에 정부랑 등을 지니까 정부 예산 동원해야할 될 때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지요.

그러니까 빨아줘야 됩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빨아줘야 하는게 정치고 세상인겁니다.

본인들도 상사 빨아주는게 상사가 좋아서 빨아줍니까? 진급하고 직장 편하기 위해 빨아주는거지?

그거와 같습니다. 

 

제가 장담하지만 윤정부가 TK 신공항 머뭇머뭇거리면

그때부터 시장님은 옹호 절대 안 해주고 들개마냥 1일 1비판할겁니다.

오히려 자중하셔야 되지 않을까 걱정할 글이 올라올듯...

 

 

암튼 답답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그런 글 적어신분은 아마

홍시장님이 어이없다 라는 늬앙스 댓글 달린거 보면

상처 받으신 분도 있을거라 보는데

제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추스렸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