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청꿈 프사 보면 아시다시피 에이핑크팬이기도 하니 에이핑크 첫 유닛 초봄(초롱 보미)의 앨범도 당근 리뷰해야지
그렇지만 내가 에이핑크 응원한지 8년차나 된 사람으로서 에이핑크 유닛 노래평가하면 다 좋다고 할 거 같아서 앨범 점수 평가(5점 만점에 ㅇㅇ점)은 하지 않으려고 함
1. Copycat (title): 멜로디의 중독성 강하고 이질감 없이 깔끔하게 잘 만든 노래
에이핑크 유닛 멤버 초롱 보미가 팬들사이로부터 이전부터 서로 닮았다, 아니면 쌍둥이같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얼굴 분위기가 비슷함
카피캣이라는 게 남이랑 똑같이 따라하는건데
안 그래도 은근 닮았다는 초롱 보미가 헤어스타일 의상까지 다 똑같이 하니까 카피캣이라는 노래 주제의 컨셉을 잘 살림
그리고 안무도 고양이 연상시키게 귀엽게 직관적으로 잘 짰음
노래 자체는 아쉬운 부분이 없음
도입부부터 후렴구까지 이질감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그리고 1차 후렴구 부분 안녕 안녕 안녕 카피캣~ 하다가 랩으로 깔끔하게 딱 끊어주고서 2차로 멜로디 후렴구 라라라라라라라라라 할 때 부분이 귀에 맴돌고 중독성 강해서 좋음
개인적으로 타이틀곡으로 중독성 있고 크게 흠 잡을 때가 없기도 하고 쌍둥이 컨셉까지 잘 맞췄으니 타이틀곡으로 잘 뽑았다고 생각함
2. OSCAR : 따뜻하고 부드러운 보컬의 목소리와 반대되는 기계음 간격에서 나오는 다채로움
컴백 며칠전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수록곡 일부분 미리 틀어줄 때 가장 좋았음
그만큼 후렴구 쪽 부분 잘 만들었음
통통튀면서 신비로운 비트 위로 판 쌀고 따뜻하고 부드럽게 노래부르는 보컬과 반대로 낮은 톤의 기계음을 넣으면서 노래를 다채롭게 구성한 거 같음
3. Feel Something: 메시지의 울림이 있는 신나는 힐링송(처음 했던 다짐과 마음가짐을 계속 기억하자)
가사 보면서 같이 듣고 있으면 신나고 힐링되는 곡
첫 발을 딛고 진짜 나를 만나기 전까지 멈추지 않고 내가 첫 발을 딛을 때 느낀 걸 기억하면서 계속 걸어간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들음
요즘에 종종 무언가를 시작하고나서 가끔 내가 이 길을 걷는게 맞는걸까 이렇게 하는 게 내 자아실현에 도움이 되는걸까라는 고민을 하는 편인데
내가 그럴 때마다 이걸 처음 시작할 때 느꼈던 감정과 의지 사명감 등을 떠올려 마음을 다 잡으면
이걸 꼭 해야겠다는 의지가 다시 솟아 고민이 사라지고 추진력을 얻게 되고 더 열심히 살게 되드라
힘든 일 겪으면,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내 자신을 되돌아보라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 노래랑 요즘 느끼는 생각들로 인해서 알게 되었음
에이핑크 학창시절때 노래 많이 들었지
미스터 츄~~
미스터츄가 벌써 8년전임
내가 딱 미스터츄 끝날 때쯤 좋아해서 어느샌가 8년차 뉴비되었음
오호 8년차 판다임? ㅋㅋㅋㅋㅋㅋㅋ
난 학창시절 때는 친구랑 같이 판다긴 했는데
군대가서 트와이스로 바뀌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걸그룹추
노래 한번 들어 봐야겠네여
잘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