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포스팅한 시간 순서대로 나열
나는 준표형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내 생각과 청꿈이들 다수의 의견, 준표형의 의견이 모두 일치되었다. ㅎㅎ
권성동을 비릇해서 지금 거론되는 당권주자들 모두 내각제 성애자라고 본다.
준석이도 마찬가지.
왜 준석이가 '정치적 창녀'라고 비아냥 대던 김종인을 따르고 조선일보와 김무성이 준석이를 대표로 만들어줬겠나.
왜 준석이는 정치적 아버지라는 유승민은 외면하면서 윤석열에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려고 했겠나.
준석이는 너무 젊다.
준석이가 만약 40대 중반 쯤에 내각제 수상으로 장기집권한다면 30년은 이 나라의 행정수반으로 살 수 있을거라 욕심낼만 하다.
겨우 5년짜리 계약제 공무원인 대통령보다야 훨씬 낫지.
대통령은 퇴임하고 나면 할 일이 없어.
인생 무미건조해진다.
그래서 나는 준석이가 내각제 개헌을 노리고 윤석열에게 충성하고 윤핵관과 손잡으려 했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대선주자들은 대통령제론자다.
그래서 준석이를 비릇해서 전부다 내각제 성애자인 현재의 국힘 의원들은 유승민을 선호하지 않을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안철수는 중도 다당제를 신념으로 하기 때문에 내각제론자가 포섭하기 쉽다.
윤핵관이 안철수에 우호적인 이유다.
권성동 체제 후 내년에 전당대회가 있을텐데... 솔직히 내년에도 우파가 당권을 장악하긴 어렵다고 본다.
지금 원내에 우파정치인은 씨가 말라있는데 어떻게 당권을 장악할 수 있겠나.
다만, 당권장악까진 못하더라도 차기총선에서 우파가 재기할 수는 있어야 한다.
정치권 언저리에서 보수를 자처하는 건달들,
박근혜 사랑해요 윤석열 만세를 동시에 외치던 정신나간 노인네들,
대단히 비합리적인 친이계 합리주의자들... 많이 원하지도 않는다.
내각제 개헌을 저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분만이라도 우파에게 돌려달라.
그거 안되면... 폭동 일어날 수도 있다.
조심해라 당신들.
현명하시네요
홍카의 혜안을 닮으려는 사람들에게는 보일듯
나도 4번에 투표함 ㅎ
홍카의 정치 여정을 보았기 때문에
비슷한 생각들을 하는듯 ㅎ